- 공감 능력을 키우려면?
예전에 <주먹을 꼭 써야할까?, 이남석, 사계절(2011)>를 읽고,
저자와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던 내용을 옮겨볼까 한다.
질문 1. 개인적 차원의 노력 - 공감능력자가 되는 길
- 자료1. 지식채널 <공감 무능력자>
- 자료2. 지식채널 <내 머리 속의 거울> : 거울뉴런
폭력을 이기는 방법.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가 ‘공감’만 할 수 있다면, 가능할 것 같아 국어사전을 찾아보았다.
남이 느끼는 것을 나도 느낄 수만 있다면. 폭력은 사라지지 않을까?
공감(共感) (Empathic)
남의 감정, 의견, 주장 따위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낌. 또는 그렇게 느끼는 기분.
나와 같다고 생각을 해야 그 아픔도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도 못하고.
나에서 너로 너에서 우리로 프레임이 확장된다면 좋겠지만
그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그들을 이해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학생들은 철저하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없는
학교구조가 되어가고 있다.(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 등)
그렇다면, 공감을 잘 하려면,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남석 저자의 답변 :
다양한 기준으로 범주화 시켜본다.
지금 우리 사회의 범주화는 획일적이다.
너 몇등이니? 어느 대학 다니니?
이런 범주화 말고, 여자친구 있는 사람끼리,
혈액형이 같은 사람끼리 모아보는 것이다.
즉, 전혀 다른 줄 알았는데,
공통점을 찾고 같은 사람이라는 동질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역시 다양성이 전제되어야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아나갈 수 있고,
공감능력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이다.
- <프리덤라이터스 다이어리>,
에린 그루웰 지음, 김태훈 옮김, 랜덤하우스코리아(2007)처럼.
에린 그루웰 지음, 김태훈 옮김, 알에이치코리아(2014, 개정판)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