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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ick May 06. 2022

주먹을 꼭 써야할까? 2

- 거대한 공범구조 안에서 세상이 달라질까? 

질문 2. 사회적 차원의 노력 거대한 공범구조 안에서

        자료1. (너무 멀리 나간 교실실험파도토드 스트라서이프 

                     지식채널 <환상적인 실험 1, 2

        자료2. 위험한 마음호우원용바우하우스


사회가 바뀔까? 달라질까? 

처음에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심성을 키워주면 

이들이 사회 나갈 때가 되면 세상이 달라지겠지 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조금씩 생각이 달라지려고 한다. 

바뀔까? 달라질까? 

거대한 공범구조에 갇혀있는 우리들세상이 달라질까?


 『(너무 멀리 나간 교실실험) 파도』와 『위험한 마음』에서 

약간의 해답을 얻을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다.  

자료1.(너무 멀리 나간 교실실험파도』 

10%로 안 되는 나치가 90%의 독일 국민들의 반대에도 부딪히지 않고 어떻게 그렇게 잔인한 학살과 행동을 했을까? 이것이 궁금했던 학생들은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파도”라는 단체를 만든다. 그리고, 아이들이 완전히 달라진다.  

자료2.위험한 마음

주인공의 엄마가 하고 있는 일이 옳다고는 생각하지만, 

자신들의 자녀가 피해를 입을까 걱정을 한다. 

현실이 잘못된 것은 알지만 그냥 순응할 수밖에 없는 경우가 많다.

이런 현실을 과연 누가 만든 것일까? 

첫 단추를 잘못 꿴 사람들은 분명 소수의 권력자였을 것이다. 

그러나 문제가 이렇게 커져가도록 가만히 둔 우리들에게는 책임이 없는 것일까? 

이 책의 저자는 이것을 거대한 공범구조라고 말한다. 

현실을 핑계로 불평만 늘어놓으면서도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 것은 결정권자를 가진 자들이 바꿔주기를, 

또는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행동해주기를 바라는 

비겁한 미루기에 불과할 뿐이다. 

감상평(박경희구성작가중에서     


이남석 저자의 답변 :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카운터 펀치를 날려 한 방에 적을 쓰러뜨리기는 어렵습니다

제 카페 빨래터 이야기그것으로 족하다처럼

그저빨래터에 모여 나누는 이야기들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딱딱하고 고루한 형식에서 벗어나 편한하게 

빨래터에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겁니다

우리의 프레임이 바뀌지 않으면 세상을 바꾸기 힘들겁니다

그들의 프레임으로 똑같이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들과 똑같이 안정을 소망하게 될 것이고

그 안정은 고인 물이 되어 썪어가겠죠

그렇다고해서 가슴이 터져라 외치고 고함을 치다보면 

안정이 멀어지고 건강을 헤칠 수도 있습니다

지혜롭게 자신의 위치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세상이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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