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9기 영수
영국계 글로벌 투자은행 헤드 출신
한국보다 30% 더 받고 이직
화제의 프로그램인 연애 리얼 매칭 프로 ‘나는 SOLO‘에 출연했던 일반인 출연자 중 글로벌 투자은행에 근무 중인 한 남성 출연자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나는 SOLO’ 9기에서 영수라는 가명으로 출연했던 이 남성(이하 영수)은 시청자들이 자신의 직업에 관해 가졌던 궁금점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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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수는 싱가포르에 있는 영국계 투자은행 ‘바클레이스’에서 선물옵션 거래 전자 부분 아시아 헤드를 맡고 있는 엘리트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바클레이스는 HSBC, 스코틀랜드왕립은행 및 로이드와 함께 영국의 빅4 메이저 은행으로 알려진 금융그룹이다.
금융 분야에서 1966년 신용카드를 영국 최초로 도입하고, 1967년 ATM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으며 1977년 프라이빗 뱅킹도 영국 최초로 도입한 업적을 가진 회사다. 게다가 공식 웹사이트를 개설한 세계 최초의 기업이기도 하다.
어마어마한 회사에 다니는 그는 프로그램 출연 당시 여성 출연자들에게 “싱가포르 비행기값 정도는 제 통장에서 빠져나가도 티가 안 난다”, “은퇴 자금을 벌써 다 마련했다”라고 말하는 등 어마어마한 재력을 과시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그의 재력에 호기심을 가졌다.
해당 은행의 평균 연봉은 약 3~4억 원 정도로 알려졌다. 영수는 올해로 7년 차 직원이기 때문에 최대 5억 원으로 시청자들은 추측했다. 왜냐하면 과거 2007년 기사에 따르면 2006년 영국 상장기업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사람은 바클레이스의 투자은행 서비스 부문 헤드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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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영수는 “한국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 30% 더 많은 오퍼를 받고 이직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일하던 거에 비해 막 몇 배로 주고 제안하고 그러지는 않았다”며 “거기에서 성과를 내면은 연봉은 팍팍 올라가긴 하는데 제안을 할 때는 이 사람이 지금 받고 있는 금액 대비해서 너무나 많은 금액을 제안할 이유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정확한 연봉은 밝히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그의 연봉은 최소 10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 누리꾼은 “저 분야 사람들은 연봉 기본급이 중요한 게 아니고 성과금이 핵심이다. 아마 성과급 터지면 못해도 강남 30평대 아파트값은 받을 거다”, “선물 쪽이니 성과금 끌어 모으면 20억 원은 벌겠다”, “아시아 헤드면 당시 남성출연자가 그동안 모은 돈 다 합친 것보다 많겠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영수는 프로그램에서 16살 연하의 무용수 순자에게 호감을 표했지만 커플로 성사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