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4월 8일
음... 오늘은... 별다른 감정이 들지 않았다.
작업실 임대차계약서를 쓸 때도, 마트에서 장을 볼 때도, 맛있는 걸 먹을 때도 그 순간의 감정들은 있었지만
오늘의 대표 감정은 쏘쏘? 보통이었다.
오늘따라 많은 시간 속에 현재의 순간의 나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어제의 행동이 나를 만들고 오늘의 행동이 내일의 나를 만들겠지?
그저 끊임없이 흐르는 시간의 연속성 앞에서 오늘의 감정은 무표정이었다.
그래도 이런 보통의 감정이 한쪽으로 치우치는 것보단 좋은 것 같다. 뭔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