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일기 61

2021년 4월 10일

by 쫑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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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다짐이 무색해질 정도로 오늘은 침대에서 헤어 나오질 못했다.

내면의 나와 말싸움을 했다. 일어나서 뭔가를 해야지!

아니 주말인데 조금만 더 누워있자. 내면의 나와 싸우는 와중에도 시간은 흘러만 갔다.

아마 이 침대가 흐느적거리면서 버터처럼 녹아내려도 나는 귀찮아서 누워있었을 것이다.

오후가 돼서야 슬금슬금 침대에서 기어 나왔다.

후... 내일도 이러면 안 되는데... 그래도 내일은 일정이 있으니 잘 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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