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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나 Apr 11. 2024

브이콘

추억의 과자

오늘 상담 끝나고 브이콘을 먹었다. 역시나 맛있다. 포항공대 있을 때도 조금 먹었었는데 누가 만들었는지 정말 맛나다. 다이어트 중인데도 그냥 먹었다. 제로 펩시와 함께.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고 싶은데 아직 카메라를 장만하지 못했다. 다음 학기 등록금을 내려면 돈을 아껴야 한다. 정말 돈 벌기는 힘든 거 같다. 모으는 것도 힘들고 말이다.


친구가 마라톤을 뛰었대서 나이키 러닝화를 하나 샀다. 정말 돈을 아껴야 하는데 5만 원이라는 거금을 들였다. 나도 러닝 연습을 좀 해서 마라톤에 나가볼까 한다.


오늘 하루도 이렇게 간다. 연구실에는 아무도 없다. 누군가 오는 소리가 들린다. 후다닥 연구로 돌아가자. 연구의 끝은 어디일까? 다음 달에 우리 연구실 과제가 될까? 의문투성이. 연구에 매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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