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너를
주어진 생에
너를 다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을까
이승과 저승이
하나라면
가능한 일이 될 수 있을까
이 그리움이
니가 있는 그곳에
닿기는 할까
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때의 모습으로
기억 속에 살고 있는 너의 모습.
너를 닮아
너와 같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또 다른 너를 보며
오늘도
다시, 너를 보고
만지고 느끼며 하루를 보내.
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