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너를

by jjeong

다시, 너를



주어진 생에

너를 다시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을까

이승과 저승이

하나라면

가능한 일이 될 수 있을까


이 그리움이

니가 있는 그곳에

닿기는 할까


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그때의 모습으로

기억 속에 살고 있는 너의 모습.


너를 닮아

너와 같은 모습으로

자라고 있는

또 다른 너를 보며

오늘도

다시, 너를 보고

만지고 느끼며 하루를 보내.

다시, 너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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