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따스한 사랑 차'입니다.
주문하시겠어요? "
"따듯한 사랑 한 잔 에다 초코 시럽 듬뿍
뿌려서 큰 사이즈로 한 잔만 주세요
계산은 늘 하던 대로 쿠폰으로 할게요 "
"네 감사합니다.
...
손님.. 유효기한이 지났는데요? "
"무슨 말씀이세요. 그럴 리가요..
여기 분명히 10000년으로 되어 있잖아요? "
"손님. 여기 쿠폰 한쪽에 쓰여 있는 글씨를
읽어보세요.. '유효기한을 너무 믿지 마세요
언제든지 변할 수도 있습니다' "
"이런 법이 어딨 어요? 이건 사기잖아요
이렇게 작은 글씨로 써 놓으면 어떻게
알라는 거죠?
이건 당신의 잘못이에요 "
"손님 죄송합니다. 이건 저희 가게의
규칙이라서 어쩔 수 없어요..
대신에 차가운 상처 한 잔 에다
아픔시럽 듬뿍 뿌려서 큰 사이즈로
한 잔 드릴게요. 이건 서비스입니다 "
"그래요. 어쩔 수 없죠 이거라도
마셔야죠 뭐..
바보 같은 제 잘못이예요
근데... '어떻게 유효기간이 변하니?' "
"손님. 뒤에 분이 기다리고 계시니
이만 비켜주세요.
다음 손님 주문 도와 드리겠습니다
무엇을 준비해 드릴까요? "
"네 '라면 먹고 갈래?' 한 잔에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 시럽 듬뿍
뿌려주세요. 쿠폰 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