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 다음날
그래도 아침
여전히 졸리다
그러나 잠이 들지는 않는다
휴일인데
편안하지도 않은
불편한 시간이 계속될 거다
유난스럽게 나설 수도
한없이 잠길 수도 없이
그냥 시간만 간다
뭐든
후회가 될 것이다
제발 깨지 않기를
바랐던 그 잠에서
결국
깨어났다
다시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