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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맵다 쓰다 Jul 25. 2024

4인용 소파

시詩시한 하루

소파가 나갔다

이별 값은 이 만  


떠나 보냈다

땀 젖은 네 피부를


니가  간 게 아니라

내가  널 버렸다


오전 11시 햇살 맺힌

빈 벽의 미학


사는 것(buy)보단

사는 곳(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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