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한사온 이야기

삼한사온육아 맵+세이(마인드맵 +에세이)

by 맵다 쓰다


목에 칭칭 감은 머플러 때문인가..

뒷덜미에서 땀이 나듯 열기가 뿜어져 나온다..


두꺼운 옷차림 위에 한낮의 태양이 따갑게 내리꽂는다.

예상보다 따뜻한 느낌에 미리 겁먹고 꽁꽁 싸맨 모습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져서 슬며시 풀어놓는다.


...


몇십 년 만에 찾아오는 강추위라고 떠들어댄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만반의 태세로 길을 떠난다.

각오도 준비도 다 했지만 나가보니 속수무책이다.

옷을 뚫고 살에 꽂히는 칼바람은 길을 걷는 한 피할 수가 없다.




3일간 춥고 4일간 따뜻한 날씨가 반복된다


어쩌면 우리의 삶에 대한 자세도 그런 변덕스러운 겨울의 날씨를 닮아있나 싶다.


조금 따뜻해져 살만하고 조금만 더 추워져도 추워 죽겠다고 내뱉는..




새로운 시작점에 설 때면 우리는 인생의 앞길엔 꽃길만 뿌려질 것 같은 기대를 한다.


인생을 돌이켜보는 나이 즈음의 사람들이 돌아보는 인생은 '그래도 아름다웠노라'라고 하고


현재를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인생은 어느 점에 서서 어느 쪽을 바라보고 서 있는가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

누구나 알지만

삶이란 삼한사온 속에는 그 사실에 무뎌지나 보다.











육아는 育 兒: 아이를 기르는 일인 줄 알았는데


育 我: 나를 기르는 일인 것 같다


아이와 함께, 엄마도 함께 커가는 이야기, 누구에게나 일어나지만 아무나 알 수 없는 것 들..



특별한 순간임을 알아차릴 때 일상이 선물이 된다


마인드맵(mind map)과 간결한 글로 일상을 선물로 만드는 사는 평범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