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이 끄적이는 이야기 《DAY1》
2022년 9월 13일 나는 가족의 배웅을 받고 인천공항으로 걸음을 옮기게 된다. 출발 전엔 가족과 떨어져 혼자 지낼 생각에 걱정과 두려움이 컸다.
그러나 막상 비행기가 이륙하고 나니 두려운 감정들이 사라지고 설레는 감정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과연 대만에선 어떤 일들이 발생할까? 가족 없이도 잘 지낼 수 있을까? 같은 반 친구들은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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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지금부터 나의 대만 유학 스토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겠다.
이런저런 생각을 품은 채 오후 2시 타오위안 국제공항을 통해 대만 땅을 밟게 되었다.
입국할 당시는 코로나19가 확산되어 입국 절차가 굉장히 엄격했다. 따라서 공항에서의 엄격한 절차를 밟고 몇 시 간만에서야 공항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당시 대만 공항 직원 분들 너무 친절했다.. 감사하단 말 전하고 싶었다..)
대만의 경우 입국을 한 후 7일 동안 호텔에서 격리해야 했다. 따라서 결국 난 호텔에 갇혀 7일 동안 격리를 하게 되었다.
격리를 한 후 7일 동안은 방 안에서 중국어로
자기소개하는 방법과 인사법 그리고 기본 생활회화를 연습했었다.(지금 생각하면 다 소용없다... 실전으로 부딪치는 게 최고다)
그리고 격리를 할 당시에 학교는 이미 개강을 한 상태라 나는 화상으로 밖에 참여할 수 없었다.
화상수업 당시 나 말고도 다른 유학생 친구도 같이 참여하고 있었는 데 우리 둘 다 수업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이때부터가 시작이었다. 나의 고난 길이...)
어찌 됐던 수업을 무사히 마쳤고 다른 수업 과제를 하기 위해 대만인 친구, 나 그리고 방금 언급했던 유학생 친구가 다시 화상으로 연락하게 되었다.
(대만인 친구가 나랑 유학생 친구를 위해 계속 번역기 쓰면서 대화해 주었다.. 감동)
그렇게 화상으로 과제 관련 토론을 진행하던 중 갑자기 머리가 어질어질하고 몸이 앞뒤로 마음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물건들이 하나둘씩 원 위치를 벗어나고 휴대폰에선 다양한 알림이 오기 시작했다.
그렇다 지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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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이후엔 어떻게 되었는지는 다음 시간에 풀어보겠다. 여러분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