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로, 놀이는 끝났다
달은 식고
동백은 떨어졌다
뒤돌아서
너는 다시 못 오는 저 길로
뒤돌아보며 나는 이 길로
해마다 동백은 여전히
피고
지고
...
정월,
보름달 뜬단다
아가야
나하고 꽃놀이 갈래?
시를 만난 건 행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