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역을 지켜주자
공부가 전부인가? 모든 학부모 엄마들은 말한다 공부가 전부라고! 정말 공부가 전부일까? 공부를 하면 모든 것이 괜찮은가?
누군가는 이야기한다. 꿈이 전부라고. 꿈이 없으면 안된다고 말이다. 꿈이 없으면 안되는것인가?
내 자식이 태어나면 지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자기 생각대로 살게 하겠다고 말한다. 그런데 우리는 그 아이들을 무한 경쟁에 빠트리고 있다.
대표적인 거짓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무엇이 맞는가? 무엇이 정답인가? 솔직히 아무도 모른다. 무엇이 정답인지 아닌지. 공부가 정답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공부로 성공한 경험이 있을 것이고, 운동으로 성공한 사람은 운동이 성공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 할 것이다. 하지만, 정말 무엇이 정답인지도 모른채 과거라는 울타리에 빠져 있다.
이런 아이라면 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실력과 능력에 만족하는 아이.
그리고 꿈이 있어 꿈을 생각하는 아이.
성실하고 듬직하고 유머가 있고 마음이 따뜻한 아이. 마음의 여유로움이 있어 남을 배려하는 아이. 기준을 잘 지키고 법을 잘 지키는 아이
어른 들을 배려하고 생각하는 아이. 그리고 한 두번은 하지 말라는 일을 해봐도 제자리로 돌아오는 아이. 정직하려고 노력하는 아이.
그런데 세상은 스펙을 강요하고, 성적을 강요한다. 꼭 성적이 좋다고 성공하는 세상은 아님에도 보다 다른 출발선에서 세상을 시작하기 바라는 부모들 마음에 나 역시 따라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넌, 최고의 아들이야!
너의 삶은 길단다. 삶은 배우는 것이라고 생각해.
솔직히 중학교 과정부터 대학교 전 고등학교 까지, 아이들은 성숙해가고 있고 배워가고 있는 것인데,자신이 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한걸음씩 정진하면 되는 것인데, 왜 우리는 그걸 너희에게 말해 주지 못할까!
하늘에서 뚝하고 완성된 아이들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 완성된 상황들 속에서 만들어 지는 인격체는 어느 누구도 간섭할 수 없지.
그것은 그 아이의 영역이고 삶이기 때문이니까.
앞으로 아빠도 너의 그런 영역을 지켜주려고해.
공부도, 운동도 그리고 니 삶의 방향성도.
그래서 난 지지할수 밖에 없고, 고로 널 사랑할수 밖에 없어. 어짜피 아침이 되면 해가 뜨고, 목표를 향해 걸으며, 자신의 삶을 올바르게 개척해 나가는 아이니까. 노력하고, 노력하고, 밤을 새워 노력해 보는 아이. 그리고, 또래 아이들 처럼 행동하는 순수한 마음이 있는 아이. 널 지지하고 격하게 아낀다. 그게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일이니까.
- 아빠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