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이 현의 작은 온천 마을
최근 호쿠리쿠 신칸센 연장(가나자와 역~쓰루가 역)으로 인해 방문객 수가 급증하여 온천순위도 2024년 23위에서 급상승해 7위에 랭크된 아와라 온천을 소개합니다.
도쿄에서도 3시간이면 도착하는 JR 아와라 온천 역은 온천마을에서 조금 떨어져 있습니다.
과거의 모습은 사라지고 이제 최신 역사에서 편안하게 각 온천마을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온천마을은 이곳 JR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열차로 가장 빠르게 이동하려면 에치젠 철도 아와라유노마치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온천 마을인데 열차의 환승역이 JR 후쿠이 역에서 다시 갈아타서 오니 많이 불편합니다. 그래서 보통 료칸들은 JR 아와라 온천 역에서 송영을 합니다.
후쿠이현 북쪽 아와라 지역에서 143년 전인 1883년 한 농부가 관개수로를 파다가 80도의 원천을 발견 후에 온천 마을로 만들어진 곳입니다. 일본은 어디를 파도 온천이 나오네요.
아와라 온천 마을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소소한 일본의 소도시 온천의 매력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특히 유게무리 요코초라는 작은 가판음식점 거리를 조성해서 온천을 즐기고 잠시 나와 아와라의 명물을 먹어 볼 수도 있습니다.
빨간색 등불이 늘어선 작은 거리에서 소박한 소도시의 정취를 느끼며 온천 마을의 밤을 즐겨 보기도 하고 근처에 무료 족탕 시설에서 편안한 족욕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세이후소에 묵으면서 아와라의 밤을 지냅니다.
아와라 온천을 대표하는 료칸입니다.
세이후소의 객실은 소박하지만 깔끔한 방 구조입니다.
여느 료칸보다 더 모던한 느낌이 강해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 지역의 명산물로 일본 서해안에서 잡히는 신선한 게요리와 겨울철 요리인 복어 등을 마음껏 드실 수 있는데 특히 홍게는 통째로 삶아서 손님들이 먹을 수 있어 입이 행복해집니다.
그럼 식사도 했으니 온천을 즐겨 봅니다.
대욕장은 호쿠리쿠 지방의 최대급입니다. 그림까지 걸려 있는 대욕장에서 온천을 시작하고
드디어 노천탕으로 이동합니다.
정말 아기자기한 온천탕을 즐길 수 있어 행복합니다.
아와라 온천의 다양한 욕탕에서 즐길 수 있는 호쿠리쿠 최대 규모의 정원 노천탕입니다. 이 넓은 정원형 온천 외에도 100% 원천을 끊임없이 흐르게 하는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팔각 욕조와 하나미후로, 신라키 도자기 욕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음날 아침도 온천을 즐깁니다.
정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온천을 즐기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료칸에 마련된 족탕에서 마지막 여독을 풀면 기분 상쾌 100%입니다.
이런 멋진 온천을 즐긴 후 오시마라는 섬에 가시면 빨간색 다리로 이어지는 오시마도 꼭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세이후소 안내(일본어)
あわら温泉(芦原温泉)清風荘【公式HP】 | 福井の温泉旅館
written by 일본 온천여행 전문가 서규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