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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Oct 10. 2018

텀블러 세척 끝판왕


요즘 텀블러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나 또한 텀블러를 자주 애용하는 편인데 평소 텀블러를 자주 사용하지 않았던 터라 세척에 대한 중요도가 많이 떨어졌었다. 심하면 삼일에 한번 세척할 때도 있었다. 


텀블러는 사용할 때마다 세척을 해줘야 하긴 하지만 번거롭기도 해서 방치해두었다. 어느덧 텀블러 안을 보았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 외로 굉장히 더러워져 있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이 더러운 때가 섞인 물을 마셔왔다는 사실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나는 빠르게 텀블러 세척하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커피 가루와 치약 이용하기 

얼룩진 텀블러는 커피가루와 치약으로 환골탈태가 가능하다. 먼저 커피가루로 텀블러의 찌든때를 지워보도록 하겠다. 다 쓴 커피 찌꺼기를 햇빛에 말리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서 수분을 제거해준다. 축축하게 젖은 커피가루는 곰팡이가 생기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잘 말린 커피가루를 텀블러 속에 소량 넣고 부드러운 수세미로 찌든때가 있는 부분을 문지른다. 그리고 물로 잘 헹궈내주면 끝. 커피가루의 미세한 알갱이가 찌든때를 제거하는데, 커피가루의 유분을 통해서 텀블러의 광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는 치약을 이용해 컵의 때를 벗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먼저 컵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그리고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올에 치약을 소량 묻히고 찌든 때를 닦은 후 물로 헹궈내주면 된다. 치약에는 얼룩이나 기름때 제거에 효과가 있는 계면활성제와 연마제가 들어있어 찌든때를 제거할 수 있다.


깊숙한 곳 까지 깔끔하게 청소하려면?

텀블러의 저 끝에는 때로 가득해서 얼룩져있는데 내 수세미는 그 깊숙한 곳까지 닫지를 않는다. 뾰족한 수세미, 길죽한 수세미로 아무리 세척을 해주어도 완벽하게 깨끗해지지 않는다면 알맹이 하나로 쉽게 관리할 수 있다.


보틀 브라이트라는 텀블러 세정제 한 알이면 손에 닿지 않았던 얼룩도 말끔하게 지워낼 수 있다고 한다. 텀블러에 세정제를 한 알 넣고 적게는 15분 길게는 24시간 불리고 난 후, 깨끗한 물로씻어내면 끝. 너무 더러워서 버릴까 고민했던 텀블러도 한 알로 말끔하게 세척할 수 있으니 세상 간편하다.


* 보틀 브라이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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