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황사 등이 반려견들에게 끼치는 영향&솔루션
반려견 미세먼지
요즘 자주 느끼고있는 미세먼지, 여러분들도 느끼고 계신가요? 확실히 매년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건 사실인것같아요. 국가적인 대책은 아직 없지만 개개인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미세먼지의 심각성을 알게된것같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집 강아지들은 어떨까요? 산책 나가기 전, 마스크를 끼며 목줄을 챙기는 제 모습을 보며 우리의 반려견들을 번갈아 보고있자니 내 마스크라도 벗어서 씌어주고싶은 마음이 간절한데요.. 우리는 마스크를 쓰지만 그럴수 없는 반려견들은 농도 짙은 미세먼지를 그대로 맡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는 미세먼지 속 유해물질들은 강아지들이 마셨을때에도 똑같이 유해하며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반려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영국 글래스고 대학 발표에 따르면 나쁜 공기는 개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담배 연기에 노출된 반려동물은 세포 손상, 체중 증가 등 건강에 적신호가 나타났는데요. 결국 사람에게 유해한건 반려견들에게도 유해하다는 소리입니다. 이 결과를 통해 하늘을 엄습하는 미세먼지는 사람뿐만 아니라 반려견들에게도 치명적이라는걸 알려주는데요.
초미세먼지가 날리는 요즘같은 날씨에는 반려견들에게 호흡기, 안구건강, 소화기, 피부 등 여러가지로 영향을 미치며 질환을 유발합니다. 미세먼지에 포함된 여러가지 유해물질들에 노출 될 경우 기침,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눈에 유해물질이 들어가게 된다면 결막염, 각막염 등의 질병이 발생되며 눈물을 흘리고 눈곱이 심하게 끼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구토나 설사 등 반려견들에게 치명적인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인 미세먼지는 반려견들에게도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만약 산책을 해야한다면?
동물 조련사 강형욱의 말에 따르면 강아지들은 하루에 한번 산책을 시켜주는게 제일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집에만 있는 강아지들을 위해 산책시키는게 좋다고는 하지만 요즘같은 날씨에는 약간 미안해지기도 하는데요~ 강아지의 경우 산책 시 땅바닥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 행위를 통해 스트레스를 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때 가라앉은 미세먼지가 호흡기를 통해 우리 반려견들의 몸 안에 들어가게 된다고 합니다. 그럼 과연 어떻게 산책을 시켜야 할까요?
산책을 시킬 수 없는 정도로 날씨가 좋지 않다면 실내에서 노즈워크 활동이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아주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애견카페, 실내 놀이터 등 되도록 미세먼지가 없는 곳으로 골라주시면 미세먼지 걱정, 산책 스트레스 등 고민거리가 하나 덜 수 있겠죠.
미세먼지 해결방법
말 못하는 우리 반려견들이 이렇게 치명적인 미세먼지를 해결하는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견주의 관심, 얼만큼 신경을 써주는지에 따라 달려있어요. 산책하고싶어 낑낑대는 강아지들이 짠해서 어쩔수없이 산책을 시켜야겠다면 대기가 정체되어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저녁시간은 피해서 산책하는것도 반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들은 자기 털을 핥으려고 하기 때문에 반드시 털에 묻은 미세먼지를 씻어내야해요. 산책 시 매일 샤워를 시키기에는 산책을 안해서 생긴 스트레스만큼 쌓이기때문에 산책을 안하느니만 못한 꼴이 된답니다. 이럴 땐 강아지 전용 브러쉬로 주기적으로 미세먼지를 털어내는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인간과 같은 경우로 소화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화건강에도 신경을 써줘야해요. 우리가 눈이 건조할때마다 쓰는 인공눈물처럼 강아지 전용 인공눈물이 따로 있다고 하니 전용 인공눈물로 각막과 결막을 잘 닦아주고 노즈워크를 한 반려견들의 코나 입 주변을 잘 닦아주는 것이 제일 좋은 해결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쉽지만 제일 간단한 방법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 불량식품을 못먹게하는 부모의 심정이듯 슬픈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반려견들을 보고있자니 짠하기도 하지만 어쩔수 없습니다.. 야외산책은 자제시키면서 실내에서 충분히 관리를 해주는것이 우리 반려견들이 오래오래 사는 장수비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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