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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이트리 May 30. 2018

메이크업이 잦은 당신, 클렌징은 어디까지 합니까?


여러 피부고민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자주 겪는 피부 스트레스는 바로 클렌징에서 좌우된다. 민감성 피부나 들뜨는 메이크업 등 사소한 피부고민 또한 마찬가지다. 

클렌징 방법이 내 피부고민과 무슨 상관이 있겠느냐 하겠지만 그들만의 클렌징 방법에서 피부고민의 대부분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혹시 에센스를, 크림을 여러번 바꿔보아도 피부고민이 해결되지 않는다면 본인이 해왔던 클렌징 방법을 되돌아보길 바란다. 

단순히 클렌징 방법을 바꾸는 것 만으로도 큰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방법을 소개하기에 앞서 당신이 해당되는 부분이 몇가지가 되는지 체크해보는 시간을 갖겠다.


1. 눈가 피부에 각질이 나있다.

- 혹시 폼클렌징으로 세안을 할 때 눈가 메이크업도 함께 씻지는 않는가? 폼클렌징의 세정력은 피지선 분포가 50% 이하인 눈가피부에는 과도한 보습막 제거를 일으킬 수 있다. 특히 세안제의 각질제거 성분(aha, bha)이나 스크럽 알갱이가 들어있다면 더욱이 피부 자극은 심해진다. 그러므로 세안 전에는 촉촉한 클렌징 워터를 이용하여 눈가의 메이크업을 제거해준 후 폼클렌징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보호하는 방법 중 하나이다. 

클렌징 워터를 사용해서 메이크업을 지우는 것은 화장솜이나 물티슈에 묻혀서 닦아내는 방법이기 때문에 사실 피부 자극을 무시할 순 없다. 때문에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지 않는 클렌징 워터를 추천한다.


클렌징워터 사용 전/후


피부가 예민한 눈가나, 입술에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손목에 발라봤을 때 클렌징워터가 세정하는 효과는 위 사진과 같다. 대개 세정력이 좋은 클렌징워터는 스윽 닦아냈을 때 피부의 건조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사실 클렌징워터는 대부분 클렌징 후에도 수분감을 느낄 수 있어서 클렌징 워터라는 네임이 붙었다. 하지만 세안 후 피부의 수분을 보호하는 역할에는 어느정도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수분을 보호하는 성분이 함유되어있지 않다면 세정력은 좋지만 필요한 수분까지 빼앗기기 때문에 클렌징워터를 사용할 때에는 무조건 성분을 확인해보아야 한다. 


* 정제수보다 3.5배 높은 보습력을 가진 수세미오이줄기액이 함유된 모든피부용 클렌징워터 추천

※ https://www.ojosookorea.com/product/detail.html?product_no=228&cate_no=57&display_group=1



2. 아침이 되면 다크서클이 심하다.

-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처럼 제거가 힘든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안 후에도 잔여물이 남아서 밤 동안 안구와 눈 주위 피부를 자극하게 되며 아침이 되면 눈이 붓고 다크서클이 심해진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워터프루프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는데 이 오일 베이스의 리무버가 눈가에 남아있게 되면 잔여물이 눈물샘을 막아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이러한 자극들을 감내하고 그래도 나는 워터프루프가 아니면 마스카라를 못쓰겠다. 라는 사람들은 세정력이 좋으면서 피부 자극이 적은 미셀라 타입의 워터 리무버를 추천한다.


* 자극없이 아이 메이크업을 지울 수 있는 미셀라 타입 오일워터 추천

※ http://www.innisfree.com/kr/ko/ProductView.do?prdSeq=17904



3. 세안 후 피부가 붉게 달아오른다.

- 대부분 여성들이 착각하고 있는 뷰티 습관 중 하나는 모공이 줄어들 수 있다는 생각에 세안의 마무리를 찬물로한다는 것이다. 찬물로 세안하는 것은 모공의 크기에는 아무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이 방법은 잘못된 습관이다. 차가운 물로 세안하는 것은 일시적으로 피부에 긴장감을 줄수는 있지만 이것은 일시적일뿐 모공은 20분도 채 되지않아 원래 크기로 돌아온다. 

민감성 피부는 계면활성제가 포함된 세정제로 세안하는 것만으로도 자극 받기 쉬운데 여기에 피부 온도와 차이가 많이나는 온도로 세안을 하면 얼굴이 더 붉어지고 화끈해지는걸 느낄 수 있다. 때문에 가장 좋은 세안 온도는 피부 온도보다 살짝 높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하는 것이다. 



4. 보습제를 발라도 하루종일 피부가 너무 당긴다.

- 아무리 피부에 크림을 발라도 피부가 당기다 못해 찢기는 느낌이 든다고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계절에 맞지 않는 클렌저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피지분비가 심한 여름철에 땀, 피지를 제거하는 세정력을 지닌 클렌저를 사용하면 피부의 보습막까지 제거하게 되어서 피부의 탈수현상을 더할 수 있다. 때문에 365일 피지를 뿜뿜 내뱉는 피부가 아니라면 계절성에 맞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겨울철에 접어들면 밤 제형의 클렌저, 여름철에는 피지를 제거하는 클렌징 오일을 통해서 관리하자.


* 피부의 온도에 맞춰서 건조한 피부에도 자극이 적은 클렌징밤 추천

※ http://www.banilaco.com/product/productView.do?c_pm_seq=1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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