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장품을 사용하다보면 이렇게 쓰는게 맞나 싶을때가 많더라구요. 지복합성 피부인 저는 트러블이 심하게 날때는 유분을 조절 해주는 화장품을 쓰고, 어쩔때는 심하게 건조해서 보습위주의 화장품을 썼는데요. 일년 내내 피부상태는 똑같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화장품 고르는게 천차만별로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리고 날씨에 따라서도 미세먼지가 많을때에는 기존의 기초케어 제품을 뒤로 하고 안티에이징 제품으로 갈아타야하는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매일 사용 하는 기초케어 화장품이다보니 더욱 신경써서 관리를 해줘야하는데 잘 모르는 분들은 그러기가 쉽지 않아서 피부가 쉽게 뒤집어지곤 하더라구요.. 저 또한 이런 부분을 캐치하기가 어려워서 여러번 시행착오가 있었답니다.
좋은 성분으로 구성되어있다? 여드름에 좋다? 건조한 피부에 좋다? 피부를 진정하기에 좋다? 다들 화장품 각각의 특성이 있고 성분 또한 좋다고 표현하기 때문에 무조건 피부에 좋을것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요. 그건 그 각각의 제품들만의 장점일 뿐 스킨케어 단계별로 한꺼번에 사용 했을때의 부작용이나 변수는 생각하지 못하고 사용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장품의 궁합을 따져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할게요!
트러블 케어& 안티폴루션 제품
트러블을 제품을 고르는 첫번째 기준은 바로 유분기를 억제하는 화장품을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화장품을 구매할때에도 유분기가 적은 오일프리 형식의 스킨로션이 트러블 케어 화장품으로 많이 출시 되고 있는데요. 오일프리의 제품은 사용감이 산뜻해 번들번들한 트러블 피부에 사용하기에 딱 적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안티폴루션 제품은 피부케어와 함께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자생력을 높여주는데에 탁월합니다. 적절한 양의 유분으로 형성된 두꺼운 보습막이 피부의 수분증발을 막아주기 때문에 유분함량이 높기 마련인데요. 상반된 성질을 가진 화장품을 동시에 사용하게 되면 이도저도 아닌 미미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심하면 트러블 피부에는 울긋불긋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답니다.
여러개의 고농도 에센스
좋은 제품은 많이 바를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을텐데요. 아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러개를 쓰다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두개 이상의 고농도 에센스는 오히려 제품의 효과가 떨어지면서 피부의 고기능 성분이 혼합되어 쉽게 피부가 예민해질수 있다고 하는데요. 과도한 욕심은 피부에 오히려 역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적당한 농도의 에센스를 한번만 발라주어 적절한 피부의 유수분을 맞춰주어야 한답니다. 좋은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 과도한 욕심을 버리고 피부를 한단계씩 차근차근 관리해보는건 어떨까요?
화이트닝 & 수분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무조건 전/후 사진만 보고 쉽게 결정하는 사람들이 제 주변에도 많더라구요. 저는 하나 알려드리고 싶은 것이 이렇게 전/후 피부톤의 변화를 살펴볼 것이 아니라 수분공급에도 포커스를 둬야한다는 것입니다. 화이트닝 제품에는 항산화, 피부 탄력 개선 등 여러 다양한 효과들이 있지만 이 효과들은 피부 겉에 남아있는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효과가 미미하다고 하는데요. 아무리 좋은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면 각질층이 두껍다면 효과가 없다는 소리! 각질제거제를 사용하기에 자극이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보습제품으로 각질층을 잠재운 후 피부의 보호막을 생성시켜준 후 화이트닝 제품을 사용해준다면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모공관리+탄력 제품
피부가 처지게 되면 모공도 같이 늘어지게 된다고 하는데요. 블랙헤드에 고민이 있는 분들도 모공 관리를 할 때에 가장 중요한건 늘어난 모공을 수축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탄력&모공 늘어남은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때문에 모공의 크기와 갯수를 줄여주는 모공케어 제품을 사용 할 때 리프팅 제품을 함께 사용 한다면 피부 탄력에도 효과를 배로 얻을 수 있어요. 느슨해져버린 피부와 모공에 퍼밍 제품을 함께 바르면 두 배의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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