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1년치 1학기 전공책 모두 구매

복수전공을 꿈꿔봐.....?

by 노마드노트

지금 방통대 중고단톡방에는 중고전공책 거래가 활발하다..

저번에 작성한 2년 치 수업계획서를 올렸는데

어떤 사람이 약 1년 반 전공서적을 다 가지고 있었다. 아직 합격발표도 안 나서 좀 당황스럽긴 하지만 질러버렸다.

지르면서도 한 이틀 동안은 당황스러움이 꽤 갔다.


잘한 짓일까? 싶었다.


석사가 아니라 학사다 보니 설마 불합격되겠냐만은

통계데이터과학과 전공책만 있는 게 아니라

컴퓨터과학과 + 경영학과 전공책을 두루두루 섞어서 나름 융합지식을 습득하려고 고민한 수업계획서였다.


전공서적 14권 총 12만 원.

지금도 잘한 구매금액인지 모르겠다.

확보한 전공서적대로 수업계획서를 다시 재조정했다. 그래도 안 보는 책을 2년 뒤에 배우는 건 아닌 거 같았다.


그리고 미리 전공책을 확보함으로써 좋은 장점이 딱 1개 있더라. 이미 책을 보면서 수준을 확인해 보니 제목만으로 수업계획서를 작성한 건 무모한 짓였다. 제목과 책 내용은 정말 달랐다.


14권 책 내용을 확인하면서 와 뭣도 모르고 수강신청하고 책 주문 했으면 그 학기는 ㅈ됐는 거였네 이렇게 한 학기 수강하고 졸업 못하고 나가리 나는 게 방통대 커리큘럼 이더라.


1년 한 학기 전공책을 1학기와 2학기로 다시 분류하고 확보된 전공책 위주로 다시 1년 1학기 수업계획서를 짰다.


그러다가 알아버린 복수전공 정보

아직 상담자에게 문의하기 전이다만..

블로그 정보를 대충 파악하다 보니

3학년 편입 재학생 2학기때 딱 한번 신청할 수 있다고 한다. 단 조건이 3년을 다녀야 한다.


흠-

어차피 경영과 컴퓨터과학 전공을 일반선택으로 다 들을 요령이라서 미리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책도 구매했는데... 복수전공 신청을 하게 되면 이 일반선택 과목들이 전공과목으로 변경이 되는 거 같다..


흠- 한학기도 안 다녀본 상태에서 무리데스.. 생각!

근데 경영학과가 좋을까? 컴퓨터과학과가 좋을까???


책을 보다 보니 과욕도 생기고..

현재 내 목표는 이 전공책을 기준으로 빅데이터분석기사 자격증을 노려볼 요량이고

나를 쫄게 만든 1학년 1학기 전공 공부에 집중하게끔 제미나이를 활용해서 3월 입학 전에 1학년 2학기 / 2학년 1학기 전공책을 어케서든 다 읽어보는 게 내 목표다.


그래야지 갑자기 12만 원 들여서 1년 1학기 전공책을 모두 구매한 이 당황스러운 기분을 누를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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