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선택
미래를 바꿀지 모르는 선택의 기로에 서며,,,,
내 꿈은 소개했다시피 스타트업 창업가이다. 이 꿈은 중3 때 처음 꾸게 되었는데 벌써 3년이 되었다. 그래서 IT 특성화 디미고에 지원하게 되었고, 처음 보는 코딩을 학원에서 주말 각각 10시간씩 힘들게 배워서 특별전형의 포폴을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1차는 붙고 2차에선 떨어지게 되었다. 학원에서 같이 준비했던 친구는 나와 점수 차이가 0.X점 났었는데 붙었다. 난 그때 크게 절망할 수밖에 없었고, 울며 겨자 먹기로 집 근처 일반고에 진학한다. 난 우울했다. 내 관심분야와 동일한 친구들을 만나 내 꿈을 향한 역량을 키우며 제대로 된 성취가 있는 학교생활을 원했었지만 일반고에선 그런 것이 없었다. 그렇게 좌절을 뒤로하며 이 악물고 공부했지만 1학년 1학기때만 잘 보고 나머지 학기는 그 성적을 뛰어넘지 못했다. 그렇게 2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스타트업 포럼, 행사, 해커톤 등을 짬짬이 하면서 스타트업 쪽 꿈도 키우고 학업도 하며 두 가지를 병행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지금 뒤돌아보니 나의 목표인 스타트업 창업가가 되기 위한 발전은 어느 정도 이룬 것이며, 내가 가진 성적으로 우리나라의 대학을 진학하여 그 신입생들 사이에서 얼마나 빠르게 목표에 근접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생각했다. 성균관대간 형, 여러 국내 인서울 명문대 간 형, 누나들도 스타트업의 꿈을 평범한 국내 인서울 권 대학교가 크게 도와주진 않고 학생들도 창업동아리 같은 거 6개월 하다 나가기도 하고 포기하는 친구들도 많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는 다른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xx 재단에서 새로 만든 스타트업과 관련된 학교를 세운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금 달려온 이 입시 경쟁을 버리고 그 학교를 갈자신이 있고 이게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부모님을 먼저 설득해야 할 것 같다. 앞으로의 나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