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나

횡설수설 [21]

by man with yellow smile

이래도 되나

싶은 날이 있다


열심히는 사는 거 같은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한 것 같은

그런 날


밥 먹고 사는데 썩 도움은 안 되는

취향만 그득그득한 자신이

가끔 한심해 보이기도 하고

이해되지 않을 때도 있다


불이 들어오는 바닥에 누워서

글 몇 자 끄적이는 지금도

이래도 되나

싶다.


manwithyellow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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