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라이킷 4 댓글 공유 작가의 글을 SNS에 공유해보세요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108일 글쓰기 7일차] 류시화_감사할 많은 것들

by Aarti 아띠 Jan 15. 2020

책 속의 한 문장


브런치 글 이미지 1


브런치 글 이미지 2



사막위를 혼자 걷고 있는 사두.

"신이시여, 배고픈 자에게 텅 빈 과일 자루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배고픈 자에게 줄이 끊어진 사냥용 활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배고픈 자를 죽은 과일나무에게로 인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배고픈 자에게 먼지투성이의 찌그러진 낡은 냄비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배고픈 자에게 낚싯대 없는 낚싯바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이시여, 배고픈 자를 너무 크고 넓어서 건너기를 바랄 수도 없는 강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를 마친 그는 사냥용 활의 끊어진 줄에 낚싯바늘을 묶고 그것을 낚싯대 삼아 스스로 물고기를 잡았다.

그런 다음 마른 나뭇가지로 불을 피워 그 위에 낡은 냄비를 올리고 물고기를 요리했다. 그리고 마지막 기도를 잊지 않았다.

"신이시여, 배고픈 자를 배부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태그


감사


나의 생각


나에게 불행해 보이거나 불리해 보이는 상황이 주어지더라도 그것에 감사하며 신을 믿으면

진짜 더더욱 감사할일이 생기는 것 같다. 이 세상 모든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감사하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나는 지난 반년간 거의 매일 감사일기를 쓰고 있다. 이것이 뭐가 대체 도움이 될까싶기도 한데,

알게모르게 지난 몇 개월간 많은 성장을 한 것 같다.

정말 감사의 힘이란, 다들 알고 있지만 실천은 안하는 것 같다.

그런데 하는 순간 인생은 달라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매일, 매순간 감사하는 일을 멈추지 말아야겠다.

작가의 이전글 [108일 글쓰기 6일차] 하리하라의 눈 이야기

브런치 로그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