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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rti 아띠 Feb 02. 2020

메소드연기워크숍 4일차

내 몸 내맡기기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면서 음악을 햇빛이라고 상상하면서 춤추기


음악에 몸을 맡겨서 몸을 자유롭게 쓸수 있어야 한다! 춤출때 어색하고 어정쩡한 것은 내 몸이 타고날때부터 뻣뻣해서가 아니라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 때문에 잠겨있고 내 몸을 놓고 내맡기지 않는 것이다. 충분히 내맡기면 그 때 어떠한 움직임이 나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마치 영화 <조커>의 배우 호아킨 피닉스가 춤추는 것과 마찬가지다. 무용수의 춤추기와 배우의 춤추기와 다른 점은, 배우의 춤추기는 자신의 느낌과 상상만으로 춤추는 것이다. 절대 무용수처럼 춤춰서 쫓아갈 수가 없는 것이다. 

모든 음악은 어떤 감각이나 상상에 의해서 태어났다. 그래서 이 음악을 만든 사람이 햇빛을 상상하면서 작곡했다고 치자. 


그리고 배우마다 같은 햇빛을 상상하더라도 각 배우가 다르게 상상하고 그 상상에 대한 반응이 다르다. 

배우의 상상은 마치 요리의 레세피와 같다. 남한테 굳이 알려줄 필요 없다. 


출처: p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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