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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arti 아띠 Feb 02. 2020

메소드연기워크숍 3일차

하나의 독백으로 다른 버전하기


같은 독백이더라도 그 말을 하는 사람의 특성에 따라 소리가 달라진다. 어떤 사람을 설정해볼까? 

용감이 지나친 사람, 비겁한 사람, 겁쟁이, 뻔뻔한 사람, 부끄러움이 많은 사람, 똑똑한 사람, 멍청한 사람, 대범한 사람, 소심한 사람, 어떤식으로 정상/비정상적인 사람, 아름다운 사람, 추한 사람, 따뜻한 사람, 차가운 사람, 성미가 불같은 사람, 냉혈한 사람, 진실한 사람, 뻥가득한 사람, ....

무수히 많은 종류의 사람이 존재한다.


그 사람을 상상해내기.

상상은 나만의 비법, 나만의 비밀이다. 상상의 자유는 일기와 같다. '난 이렇게 상상했는데 왜 사람들은 다르게 보지?'라고 생각하면........너무 남 의식하게 되며 여러모로 힘들어질 수있다.. 우선은 남 신경쓰지말고 내껏 마음껏.


우리는 완전히 그 캐릭터가 될 수 없다.


내 경험을 바탕으로 연기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캐릭터가 되기 전에!

그 캐릭터의 경험과 나의 경험이 겹치는 근본경험이 있다.

나의 이미지, 나의 기억, 상상을 마음껏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것이 우선이다. 

나의 모든 것을 내주면(내가 자유로운 상태에서) 그것과 캐릭터와 필요한 것과 결합하기!


출처: pinterest
우리는 인간을 어떻게 볼것인가?


내가 나를 생각하는 모습이 인간을 바라보는 모습과 비슷하다.

내가 성장할 수록 인간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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