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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잣말은 혼자서 하는 말 아닌가.
사수는 하고 싶은 혼잣말이 생기면
누군가 들어줄 때까지 "허~", "참~", "미치겠네", "ㅋㅋㅋ", "아니 이게..."를 뱉는다.
그 누군가는 주로 나
소리는 점점 커진다. 반응을 할 때까지 한숨도 곁들여 점점 격하게 낸다.
내가 마음 먹고 못 들은 척하면 결국 저 소리들을 한 번씩 다 뱉은 후에 나를 툭툭 친다.
자기 얘기 들어달라는 신호
혼잣말은 혼자 하자.. 이왕이면 속으로...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