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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천천히바람 Nov 24. 2021

소소한 날의 행복

심심한 날의 감사

아무 일도 없다. 별일 없다. 고맙고 감사하고 평화홉다. 바람을 느끼고 구름을 보고 바다를 감사하는 오후, 더 바란다면 그건 욕심이다. 미치도록 심심하다는 것은 안녕하다는 증거. 오늘도 별 일 없이 별 탈 없이 하루를 살 수 있다는 건 그리고 그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는 것은 고단하고 힘들었던 시간을 견뎌내었기 때문이다. 나는 몹시 심심하고 싶다. 건강하길 그리고 모두 심심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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