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있는 공간

No1.

by 신언니



술을 빚는다. 차를 우린다. 커피를 내린다.

모든 말이 예쁘다.

모든 순간에 허투루 들어간 시간이 없다.


국어사전에는 [술자리]라는 말이 있다.

그럼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 노는 자리는 무엇이라 불러야 하나?


카페공간에서 커피 한 모금을 머금으며 생각해 본다.









카페에서 만난 나의 작은 공간.

내가 좋아하는 카페공간을 찾아

순간 느끼게 되는 모든 것을 기록하기로 한다.

그러다 보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내가 머물고 싶은 공간은 어떤 모습인지

세밀하게 들여다볼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