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24.
엊그제는 오랜만에 불편한 꿈을 꾸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개운하지 못하고 답답했다.
사람들과 모여있는 공간.
몸은 자유롭게 움직이고 있지만 졸음으로 인한 것인지
눈은 전혀 뜨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었다.
억지로 눈을 떠보려 애써도 도무지 떠지지 않는
상황 앞에서 당황하면서도 답답해하는 나의 모습이
계속해서 보인다.
그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인터넷에서 꿈해몽을 찾아본다.
현실에서의 피로. 스트레스. 감정적 회피 또는 판단력 저하를
상징한다고 나왔다.
꿈에서 나의 모습이 너무도 생생한 탓인지
나는 계속 꿈의 잔상을 느끼는 중인 것 같다.
찾아보았던 꿈해몽을 무의식적으로 되뇌며
요즘 나를 감싸고 있는 답답함이 무엇인지 생각한다.
그러나 아직 답을 찾지 못했다.
무탈하게 잘 지나가길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