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3.
저마다 다른 행복의 기준 위에서
왈칵 눈물이 쏟아지는 그런 날이 있다.
며칠 나는 부쩍 행복의 단어를 생각해 본다.
그 단어를 자꾸 의심하게 된다.
머리에선 그런 생각 말라며 다독인다.
마음은 눈물로 대답한다.
그제야
`다행히`라는 말이 곁에서 나를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