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없는 날보다,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오늘이
진짜 ‘낙원’입니다.
행복한 삶은
걱정 없이 사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어려움을 겪고,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 속에 있습니다.
‘인생낙원’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바로 내가 걱정하고,
때로는 다투고 화내며 살아가는
이곳이 곧 나의 낙원입니다.
요즘은 탄핵 정국에
머리가 혼란하고,
정치꾼들 때문에 짜증도 나지만—
그래도 우리가 사는 지금 이곳이
바로 ‘인생낙원’입니다.
며칠째 이어지는 가을비처럼
세상은 여전히 뒤엉켜 있고,
마음은 조금 무겁지만,
오늘은 그냥
모든 걸 잠시 내려놓고,
당신의 ‘낙원’을 조용히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