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파워랭킹 막스와 랜도를 누른 1위 드라이버는??
2024년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 이후 FIA는 리어 윙 설계와 관련해 몇 가지 명확한 지침을 추가했어. 이는 일부 팀들이 규정을 최대한 활용해 성능을 극대화하려는 시도를 막기 위한 조치였지. FIA의 니콜라스 톰바지스(Nikolas Tombazis/ FIA 싱글 시터 디렉터)는 이번 변경이 몇몇 팀의 머신 디자인에 룰 위반 우려가 때문에 팀들에게 리어 윙을 더욱 견고하게 설계하도록 요청했다고 해. 이러한 FIA의 요구에 모든 팀들은 적절히 반응 및 변경하면서 일단 이 이슈는 마무리 되었어.
하지만 FIA는 어떤 팀들이 이 변경사항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아 과연 어떤 팀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지. 레드불은 이번 지난 미국 GP에서 리어 윙을 변경하지 않았다고만 밝혔는데, 정황상 FIA의 변경 대상 팀이 아니어서 인지, 아니면 작은 디테일 하나로도 큰 영향을 받는 F1의 특성때문에 밀어부친 것인지 여부는 알수 없지만, 톰바지스가 이번 조치가 비교적 "조화롭게" 이루어졌으며, 팀들과의 큰 갈등 없이 변경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으니 레드불은 대상이 아니었을 가능성이 커. 만약 어떤 팀이 이 요구를 무시했다면, FIA 스포츠 커미셔너들의 제재를 받을 수도 있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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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역시 이번 변경에 따라 리어 윙을 조정해야 했던 팀 중 하나였어. 팀의 수장인 안드레아 스텔라는 "리어 윙은 차량 밸런스에 영향을 미치는 작은 요소일 뿐이다"라며, 리어 윙만으로 성능 변화의 모든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다며 애써 침착했지만, FIA의 심사와 논의를 통해 맥라렌은 리어 윙을 조정했고, 결과적으로는 미국 GP에서 페라리보다 약한 퍼포먼스를 보인게 팩트야. 하지만 톰바지스는 이번 조치가 비교적 "조화롭게" 이루어졌으며, 팀들과의 큰 갈등 없이 변경이 진행되었다고 설명했어.
FIA는 이번 사건이 있었지만 2025년 리어 윙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 변경을 고려하지는 않고 있어. 톰바지스는 "모든 리어 윙에 적용될 수 있는 테스트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당장 규정을 바꾸는 것은 성급한 결정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어. 하지만 리어 윙의 개조와 관련된 문제들이 F1에서 과도하게 확산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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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시즌부터 메르세데스의 정식 드라이버로 합류하게 된 이탈리아 출신의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는 그의 이름 때문에 더 많은 관심을 받았어. 많은 팬들은 그의 미들네임인 '키미'가 F1 2007년 월드 챔피언이었던 키미 라이코넨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했던 탓인데, 안토넬리는 최근 메르세데스 팀의 TikTok 채널을 통해 자신의 이름의 비밀을 밝혔지. 즉 그의 '키미'라는 이름은 사실 키미 라이코넨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단지 이름 사이에 붙여봤을 때 잘 어울려서 그 이후로 쭉 사용하게 됐다는 거야. 심지어 안토넬리 가족의 지인이 지어준 이름이라고 하네. 팬들이 은근히 기대했던 바람대로 그의 이름과 라이코넨 사이에 연관성이 있지는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팬들이 그의 이름에서 키미 라이코넨을 떠올리게 되는 건 확실히 흥미로운 부분이야.
안토넬리는 2025 시즌에 메르세데스 팀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후임으로 합류할 예정이야. 해밀턴의 팀에서 이제 메르세데스는 제대로 된 세대 교체를 단행하게 된 셈이야.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안토넬리는 두 번째 공식 세션에도 참가해 해밀턴 대신 머신을 주행했어.
안토넬리는 이전에도 몬짜(Monza)에서 그랑프리 훈련에 참가한 적이 있었고, 빠른 섹터 타임을 보여주었는데 첫 플라잉 랩인 파라볼리카 코너에서의 미끄러지면서 더 화제를 끌었지. 이번 멕시코에서는 좀 더 차분하게 집중하며 F1 데뷔를 위한 소중한 경험을 쌓고 있는듯 해.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을 것 같은 훈남이라 미래가 기대되는 신예 드라이버야.
조지 러셀은 최근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 그랑프리에서 막스와 랜도간의 배틀을 보고 2021년 브라질에서 해밀턴과의 배틀을 떠올리게 된다고 말했어. 러셀은 베르스타펜이 특히 중요한 타이틀 경쟁에서는 매우 공격적인 스타일이 된다고 주장했지. 랜도가 아니었다면 막스가 다른 어떤 드라이버에게도 이런 식으로는 하지 않았을 거라며 'All or Nothing' 의 자세로 타이틀 경쟁자와 겨루는 걸 즐기는 것 같다고 했지.
러셀은 베르스타펜 역시 페널티 대상이었다고 주장했어. "막스가 트랙 리미트를 넘어섰기에 분명히 페널티를 받아야 했지만, 노리스에게 내려진 처벌도 올바른 판단이었어"라며 랜도만 페널티를 받은것은 정당하지 않음을 시사했어.
르클레르도 이번 멕시코 그랑프리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베르스타펜의 레이싱 스타일을 '리밋(Limit)의 경계'에 있다고 평가하며, 이러한 과한 스타일이 흥미롭지만 종종 논란을 일으킨다 했지. 그래도 본인은 그렇기에 막스와의 경쟁이 재밌고 F1을 흥미롭게 한다고 해. 다만 오스틴에서 있었던 몇 가지 상황에 대해 FIA와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고도 했어.
르클레르는 오스틴 스프린트 레이스에서 오스카 피아스트리도 피에르 가슬리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았는데, 이런 페널티도 너무 불필요했다고 했어. 그는 규정을 최적화 하는 과정은 계속 진행 중이고, 이런 논의는 브리핑을 통해 이어질 것이며, 드라이버들이 FIA와 함께 명확한 규정 해석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어.
러셀 또한 이번 이슈에 있어 F1 스튜어드 시스템의 비일관성을 지적하고 매 경기 동일한 스튜어드 멤버가 통일성 있게 판정하기를 바랐어.
또한, 기술 규정 적용에서도 여전히 많은 애매한 부분이 남아 있다며, "규정이 복잡해질수록 더 많은 그레이 존이 생기게 된다"는 말과 함께 "이는 드라이버가 레이싱 하기에 더욱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지.
그는 FIA와의 내부 회의를 통해 트랙 리미트 문제를 드라이버들이 FIA와 협력하여 규정 적용 개선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지.
페어한 경쟁을 위해 이를 뒷받침할 공정한 판정 시스템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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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국 그랑프리를 앞두고 F1 내에서는 레드불이 차량의 전면 하부(일명 'BIB') 높이를 조정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어. 이는 규정을 위반하는 조작으로 의심받았고, 이에 따라 FIA가 조사에 착수했는데, 레드불은 FIA 검사관들 앞에서 실제로 이러한 조정이 얼마나 어렵고 복잡한지를 시연하며 자신들의 결백을 주장했어. 이 시연은 FIA를 설득했고, FIA의 니콜라스 톰바지스는 이 사건을 '종결' 처리했어.
그러나 이 사건이 이렇게 간단히 끝날 일은 아니었어. 메르세데스 팀셰프인 토토 볼프는 레드불의 시연을 두고 '저급한 쇼(독어: Schmierentheater)'라며 강하게 비판했어. 그는 "그 쓰잘대기 없는 것을 차에 넣어서 그 조작이 얼마나 복잡한가 쇼를 하는게 정말 놀라웠다. 얼마나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쇼를 했을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레드불의 시연을 비꼬았지. 또한 볼프는 "내가 몰랐던 건 우리가 F1에서 이런 '벅스 버니 행위'(독일어로 예상을 뛰어넘는 기발한 혹은 독특한 행위. 애니매이션 벅스 버니의 기발함을 두고 파생된 표현)를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이며, FIA가 이번 사건에 대해 더 깊이 들여다보고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어. 레드불은 다음 브라질 그랑프리부터 수정된 차량을 사용하겠다고 밝혔지만, 볼프는 재발 방지 약속을 한다고 끝낼수 있는게 아니라며 대응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거야.
이 사건에 대해 메르세데스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어. 특히 맥라렌의 잭 브라운은 이런 조작 의혹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고, FIA의 결정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팀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줘. 레드불의 대응이 논란을 불러일으키면서, F1 내에서 규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의가 다시 한 번 뜨겁게 일어나고 있네.
공공의 적인 디펜딩 챔피언 레드불과 타 팀간의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FIA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할지, 그리고 앞으로의 레이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네.
최근 레드불이 맥라렌의 오스카 피아스트리와 계약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이 F1 팬들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어. 올해 맥라렌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두고 전문가들이 그를 차세대 월드 챔피언으로 평가하고도 있지. 이런 상황에서 레드불이 피아스트리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는 사실은 맥라렌과의 경쟁을 한층 더 격화시키고 있어.
레드불 상임고문인 헬무트 마르코의 발언이 그 발단이 되었는데 "마크 웨버가 레드불과의 대화를 원하고 있다"는 인터뷰에 많은 미디어가 레드불 팀셰프 호르너와 전 레드불 드라이버이자 현 오스카의 매니저인 마크 웨버의 돈독한 관계를 주목하며, 피아스트리의 레드불 합류 가능성에 대해 더욱 흥미로운 상황을 만들었어. 이는 피아스트리가 2026년 월드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을 대체하거나 함께 타이틀을 겨루는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지.
피아스트리는 현재 자신의 역할을 팀에 양보하는 대신, 독립적인 성과를 내고 싶어해. 그는 "내 위치에서는 내가 1번 드라이버도, 2번 드라이버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바쿠에서의 그랑프리 우승은 내가 이번 시즌 랜도를 뒷받침 하기 위해 내 것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듯 팀내 분위기는 오묘한 무언가가 있어.
하지만 세르히오 페레즈는 최근 인터뷰에서 "내년에도 100% 여기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이 레드불에 남을 것임을 확실하게 전했어. 본인 SNS 게시물에도 '미안하지만, 난 떠나지 않아'라는 문구와 함께 웃는 이모티콘을 남겼는데 페레즈의 바람과 달리 상황은 쉽지 않아보여. 그는 2026년까지 레드불과 계약이 되어 있지만, 최근 13번의 그랑프리에서 한 번도 포디움에 오르지 못하고 있고, RB에서 유키 츠노다와 리암 로슨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위해 동기부여가 됐는지 최근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과연 레드불 제 2시트는 누구에게 돌아갈지 정말 궁금해지네
미국 그랑프리 이후 공개된 F1 파워 랭킹 결과가 화제여서 가져와봤어. F1.com에서는 미국 GP까지 총 19회 치러진 레이스의 점수를 모두 합산하여 평균으로 현재 F1 파워랭킹을 제공하는데 RB의 리암 로슨이 전체 파워 랭킹에서 무려 9.2점으로 1위에 올랐지. 물론 로슨은 이번이 첫 번째 GP였기에 19회 레이스를 치른 선수들과 직접적인 비교는 할 수 없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지? 재미로 봐주기를 바라.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로슨은 분명 인상적인 주행에 9.2라는 높은 점수를 받은건 회자가 될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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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암 로슨 (평균 점수: 9.2)
2. 란도 노리스 (평균 점수: 8.3)
3. 맥스 페르스타펜 (평균 점수: 8.2)
4. 샤를 르클레르 (평균 점수: 7.9)
5. 오스카 피아스트리 (평균 점수: 7.9)
6. 프랑코 콜라핀토 (평균 점수: 7.8)
7. 카를로스 사인츠 (평균 점수: 7.5)
8. 조지 러셀 (평균 점수: 7.4)
9. 니코 휠켄버그 (평균 점수: 7.1)
10. 루이스 해밀턴 (평균 점수: 7.0)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야. 코 앞으로 다가온 멕시코 그랑프리도 재미있게 보고, 앞으로 남은 시즌 동안 각 드라이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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