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막스 vs 랜도 충돌시 누가 더 잃을게 없을까?
클릭해서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Lap1 - 서프라이즈 스타트!
랜도 노리스는 출발이 다소 불안. 베르스타펜의 안쪽 라인을 막으려는 시도가 실패하며, 둘 다 첫 번째 코너를 이탈, 그 틈을 타 샤를 르클레르가 선두. 르클레르가 1위, 그 뒤로 베르스타펜-사인츠-노리스 순서.
Lap1 - 치열한 첫 코너 대결
"왜 3위에 만족해야 하지?"라는 듯이 카를로스 사인츠는 베르스타펜 옆으로 파고들며 그를 트랙 바깥으로 압박. 베르스타펜도 굴하지 않고 강하게 대응. 르클레르는 2위 그룹과 거리를 두며 Flying!
Lap3 - 해밀턴과 로슨의 급부상, 오콘의 하락
뒤쪽에서는 루이스 해밀턴과 리암 로슨이 각각 다섯 계단씩 순위를 끌어올리며 빠르게 상승. 에스테반 오콘은 큰 손해를 보며 여덟 계단이나 하락한 최하위.
Lap3 - 해밀턴, 실수로 리타이어
루이스 해밀턴이 트랙을 벗어나 자갈밭에 빠지며 리타이어. 트랙은 옐로우 플레그 신호가 떴고, 세이프티카의 출동. 해밀턴은 무전을 통해 미안하다며 실수에 대한 책임을 인정.
Lap5 - 세이프티카 종료
다섯번째 랩에서 세이프티카 종료. 르클레르를 필두로 베르스타펜이 쫓아가며 레이스가 재개됐어.
Lap7 - DRS에서 벗어난 르클레르
찰스 르클레르는 현재까지 매우 인상적인 레이스 질주 중. Fastest lap time을 기록하며 베르스타펜과의 거리를 벌려나갔고, DRS 존에서 벗어남. 반면 3위 사인츠는 2위 베르스타펜을 압박 중.
Lap8 - 휠켄베르크의 추월
니코 휠켄베르크가 중위권에서 페르난도 알론소를 추월하며 다시 포인트권에 진입. 그의 팀 동료인 케빈 매그너슨도 7위에 자리하며 하스 팀의 초반 레이스가 순조롭게 진행 중.
Lap9 - 사인츠의 문제 보고
카를로스 사인츠가 팀에 코너를 빠져나올 때 가속력이 부족하다고 보고했어. 또한 차량에서 강한 연료 냄새가 난다고도 했지. 설마 리타이어?
Lap10 - 르클레르의 독주
르클레르는 최상의 페이스를 유지하며 질주 중. 베르스타펜과는 3.5초 차이. 레드불이 페라리를 쉽게 따라잡지 못하고 있음.
Lap11 - 사인츠의 문제 해결
사인츠의 주행 속도가 안정세로 복귀. 팀에서도 머신이 원상복구되었음을 알림.
Lap12 - 알론소와 로슨의 대결
페르난도 알론소와 리암 로슨은 P11을 놓고 치열한 대결 중. 두 번의 월드 챔피언을 지닌 알론소가 모래바람을 일으키며 트랙을 약간 벗어났고, 가속을 유지하던 로슨이 2회 월드 챔피언을 추월.
Lap14 - 르클레르의 전술 변경 요청
팀은 르클레르에게 플랜 A를 이어가자고 했지만, 르클레르는 플랜 B나 C로 전환하고 싶다고 함. 2위와의 간격은 이제 5초 이상!
Lap16 - 러셀의 페널티
조지 러셀은 Kici Sauber의 발테리 보타스를 트랙 밖으로 밀어내면서 5초 페널티를 받았어. 메르세데스의 팀셰프 토토 볼프는 이 판정은 부당하다 비판.
Lap23 - 르클레르의 피트 전략 요청
르클레르는 피트에서 너무 늦게 들어가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최대한 빨리 들어가겠다는 의사를 팀에 전달했어. 베르스타펜과의 격차는 약 10초.
Lap25 - 가즈아 언더컷
3위였던 사인츠가 발빠르게 핏스탑 및 타이어 교체해 뉴 하드타이어로 랩타임을 빠르게 가져가며 올드타이어의 베르스타펜이 핏스탑시 자리를 추월하는 상황이 예상돼.
Lap26 - 베르스타펜 피트
막스도 피트로 들어가 하드 타이어를 장착. 하지만 이로 인해 그는 사인츠보다 약 4초 뒤처지게 되었어. 팀의 피트 타이밍이 다소 늦어진 게 아쉬웠어.
Lap27 - 파파야 더블 리딩 중
르끌레르도 피트인하며 노리스와 피아스트리가 1, 2위 수성. 하지만 곧 타이어 교체를 해야하는 그들이지.
Lap32 - 노리스 피트
랜도 노리스가 피트인. 새 타이어 장착 후 베르스타펜보다 6초 뒤에 안착. 맥라렌은 뽀송한 타이어로 마지막을 공략한다는 전략.
Lap43 - 배틀 전야
3위 베르스타펜과 4위 노리스의 간격은 불과 1.5초 차이로 곧 맞대결이 시작될 것 같아. 그랑프리의 운명 뿐 아니라 시즌 전체의 판가름이 될 라운드 곧 시작.
Lap45 - 페라리의 더블 우승 예감
페라리 듀오가 완벽하게 레이스를 이끌고 있었어. 르클레르는 여전히 5.5초 차이로 사인츠를 앞서고 있었고, 사인츠도 베르스타펜과 노리스 간의 경합 덕분에 뒤에서 오는 압박을 덜 받았지.
Lap46 - 노리스, 베르스타펜 DRS 진입
랜도 노리스가 베르스타펜을 추격하며 DRS 존에 진입했어. 이제 막스 베르스타펜은 더 강한 방어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어.
Lap51 - 팽팽한 경합과 막스의 노련함
노리스는 베르스타펜의 뒤를 바짝 쫓고 있었지만, 여전히 추월에 성공하지 못했어. 베르스타펜이 파워를 잘 저장해서 적재적소에서 출력해 쓰고 있고 특히 Sector1에서의 그의 주행 코스를 노리스가 못 따라가고 있어.
Lap52 - 사건의 전말
노리스가 추월을 시도했지만, 베르스타펜은 그를 트랙 밖으로 밀어내며 방어했어. 노리스는 코너를 크게 이탈하며 돌았지만 굴하지 않고 속도를 내며 결국 추월에 성공했지. 레드불은 랜도가 트랙을 4번이나 넘었다며 항의했고, 맥라렌은 3번이라며 팀라디오로 입싸움(?) 시작.
Lap53 - 즉각적인 반격
다음 랩에서 베르스타펜은 DRS를 활용해 바로 노리스를 반격. 노리스는 과감하게 트랙을 가로질러 내부 라인을 막았고, 이에 베르스타펜은 무전을 통해 노리스가 자리를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지.
Lap54 - 페널티 조사
심판들은 노리스가 트랙 밖에서 추월한 상황에 대해 조사에 들어갔어. 하지만 베르스타펜이 충분한 공간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어.
Lap55 - 오콘의 패스티스트랩
하위권 에스테반 오콘은, 비록 자신이나 팀의 포인트는 없으나 팀 오더로 미디엄 타이어를 장착하며 10위 콜라핀토의 패스티스트랩을 빼았었어. 9위 알핀과 8위 윌리엄스의 최종 경쟁도 볼만하네.
Lap56 - 조지 러셀, 페레즈 추월
조지 러셀은 막판에 페레즈를 추월하며 최종 6위로 레이스를 마쳤어. 피트에서 시작해 14자리를 끌어올렸다는 점은 해밀턴이 리타이어한 메르세데스에게는 큰 위안이야.
Lap56 - 레이스 종료: 페라리의 더블 우승
미국 GP 레이스가 마침내 끝났어! 찰스 르클레르는 우승을 차지했고, 카를로스 사인츠도 2위를 기록하며 페라리는 완벽한 더블 우승을 달성했지. 컨스트럭쳐 포인트에서 이제 레드불을 잡고 2위가 가시권이야.
Lap56 - 노리스의 5초 페널티
랜도 노리스에게 5초 페널티가 부과되었어. 이로 인해 그는 베르스타펜 뒤로 밀려나며 3위를 놓치게 되었어. 이 페널티는 맥라렌이 강하게 반발할 여지가 있겠지.
베르스타펜과 맥라렌의 논쟁
페라리 듀오가 1, 2위를 차지한 이후, 레드불과 맥라렌은 포디움 자리를 두고 논쟁을 이어갈 예정이야. 특히 노리스의 페널티로 인해 앞으로 며칠간 계속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여.
클릭해서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어제 오스틴에서 열린 미국 그랑프리, 정말 흥미진진했지? 랜도 노리스와 막스 베르스타펜의 경합을 두고 얘기가 많아. 이에 대한 FIA의 결정에 꽤 의견이 엇갈리고 있거든.
클릭해서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어제 열린 미국 그랑프리에서 찰스 르클레르가 인상적인 주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어. 그는 네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첫 번째 코너에서 과감하게 나서며 선두를 차지했고, 이후 경기를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개인 통산 여덟 번째 우승을 거뒀어. 팀 동료인 카를로스 사인츠도 멋진 주행으로 2위를 기록하며 페라리는 이번 그랑프리에서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지. 두 드라이버 모두 차의 밸런스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내며 남은 레이스에서도 자신감을 보여줬어.
경기의 후반부, 랜도 노리스와 막스 베르스타펜은 서로를 놓고 치열한 경합을 벌였어. 노리스는 베르스타펜을 추월하려고 시도했고, 둘 다 트랙을 벗어나면서 논란의 장면이 연출됐지. 이 장면은 곧바로 FIA의 조사를 받았고, 결국 노리스에게 5초의 페널티가 부과되면서 그의 순위는 4위로 밀려났어. 이로 인해 베르스타펜은 3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오를 수 있었어.
막스와 랜도의 트랙 아웃 장면 클릭해서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베르스타펜은 이번 경합에 대해 "내 입장이 있긴 하지만,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싶진 않다"고 하면서 결정을 FIA에 맡기겠다고 했어. 그는 레이스에서 제어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많았고, 특히 차의 밸런스 문제로 인해 어려운 주행을 했다고 덧붙였어. 과거 2017년 라이코넨과의 유사한 상황을 언급하면서, 막스는 노리스의 심정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지만...
노리스는 이번 페널티에 대해 강하게 불만을 표했어. 그는 "두 차량이 부딪혔을때 현재 잃을게 없는 막스가 너무 과도하게 나를 밀어붙였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트랙을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고 주장했어. 팀인 맥라렌도 이번 판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FIA가 너무 빠르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지. 팀 대표 안드레아 스텔라는 "이렇게 중요한 판정을 단 60초 만에 내린 건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어.
개인적으로 독일어권 레이싱 중계를 보는 편인데 오스트리아 중계진은 FIA의 판정에 아쉬움을 표하고 있어. 우선 노리스의 추월 자체는 트랙을 벗어나면서 가속을 살리며 추월하는 이득을 취했으니 이탈 자체만으로는 문제가 되겠지만 노리스에게 의도가 없었다는 부분이 있고, 베르스타펜 스스로도 트랙을 벗어났다는 점이 있기에 동등하게 보여진다면서도, 노리스가 더 큰 이탈을 했고 결과적으로 해당 코너웍을 통해 더 큰 이득을 취했다 가정하여도 FIA의 레이스 규정에는 큰 이탈과 작은 이탈에 대한 경중이 있다는 해석은 없기에 똑같은 이탈로 동등하게 보아야 한다 했어. 그렇기에 레이스를 그대로 둘 수 있거나, 상황을 다시 트랙 이탈 전으로 복구 해야하는데, 그렇다면 스튜어드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페널티가 아닌 랜도가 순위를 양보하게 했을 필요가 있었다며 판정에 아쉬움을 표했어.
그 밖에도 막스는 잃을게 없어 더 터프하게 한다는 랜도의 발언에 중계진은 반반의 입장이었어. 남은 레이스는 줄어들고, 둘 모두 리타이어 하면 막스에게 유리하니 막스는 경합에서 리타이어의 부담이 덜하다는 쪽과, 랜도야 말로 시즌 초반부터 앞도적으로 우승에 근접한 막스에게 도전하는 자의 입장에서 잃을게 없는데 더 강하게 도전해야한다는 쪽으로 나뉘우더라고.
한쪽은 엔지니어의 사고를 가진 수학적 T고, 한쪽은 드라이버의 심장을 가진 F의 생각같아서 재밌었어.
클릭해서 이미지를 올려주세요
랜도의 타이어는 막스의 것보다 10랩이나 새것이었기에 랜도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했어. 3위 막스와의 6초 차이를 DRS 존인 1초 내로 무난히 들어왔고, 레이스 종료까지 10바퀴나 남았었는데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했어. 과거 이몰라 그랑프리에서 20랩을 추월하지 못하고 막스에게 1대1 경쟁에서 패배한 바 있던 랜도에게는 트라우마가 될 지도 몰라.
반면 베르스타펜은 타이어와 차량 밸런스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노리스와의 치열한 경합에 직면했을 때 본인이 충전한 파워를 적재적소에 곧잘 활용하며 DRS에 대적했어. 치열한 배틀 결과 6랩이나 디펜스에 성공했고 결국 52번째 랩에서 추월을 당하긴 했지만, 논란의 트랙 이탈 과정의 결과로 결국 랜도는 5초 페널티를 받게 됐지. 이로 인해 베르스타펜은 3위로 포디움에 올랐고 시즌 드라이버 포인트격차도 벌리며 사실상 휴식기 이 후 가장 중요한 레이스에서 승기를 잡았어.
이번 사건은 두 드라이버의 치열한 경쟁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줬어. FIA가 내린 페널티에 대해선 양측의 입장이 모두 이해되긴 해. 베르스타펜은 자신이 정당하게 방어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노리스 입장에서는 그 과정에서 충분한 공간이 주어지지 않았다고 느낄 수 있지. 특히 이번 결정이 타이틀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논쟁은 더 있을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이런 상황에서 FIA가 좀 더 명확한 기준을 가지고 판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해. 스튜어드는 노리스가 양보하는지 여부를 잠깐 살핀 후 바로 페널티를 부과했는데 4개 랩이 더 남았있었기에 랜도에게 빠른 자리 순위 오더를 내리고 다시한번 배틀해 드라이버끼리 결정짓게 했어야 했다고 생각해. 하지만 어쨌든, 이런 경쟁적인 장면들이 바로 우리가 F1을 사랑하는 이유 아니겠어? 두 드라이버 모두 멋진 레이스를 보여줬고, 앞으로의 그랑프리에서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해보자!
이제 다음 주에는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릴 예정이야. 이번 미국 그랑프리의 재미가 멕시코에서도 이어질지 정말 기대돼. 다음 주도 놓치지 말고 함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