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나의 이야기, 솔직한 내 모습

지금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30대 중턱에서 이제 나 자신의 이야기를 쓸 마음의 준비가 되었다.


2022년 9월 1일. 한국 나이 34살.

나의 이야기를 글로 쓰기까지 몇 번이고 고민했다. 나라는 사람이 대단한 사람도 아니고, 유명한 사람도 아닌데 누가 나의 이야기를 볼까 싶어서 아무런 글도 쓰지 않았다. 요즘 유행하는 말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고 한다. 아무런 글도 쓰지 않으니 역시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고 매번 같은 고민만 하면서 한탄만 하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삶의 무기가 되는 글쓰기>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써야 하는 이유, 세계 유명인사들이 유명해지기 전부터 글쓰기를 했던 사례들을 보며 마음을 다잡았다. 글쓰기는 유명한 사람이 잘 쓰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써본 사람이 잘 쓰게 되고 그런 사람이 결국 유명해진다. 내가 알고 있던 인과관계가 완전히 뒤집혔다. 유명하지 않아도 글은 쓸 수 있고, 글쓰기를 많이 해본 사람이 좋은 글을 쓰고, 그런 사람이 결국 큰 업적을 이룬다. 이러한 사실 덕분에 아무것도 아닌 내가 글을 써보겠다고 마음을 먹을 수 있었다.




나는 쓸데없이 기억력이 좋은 편이다. 기억력이 좋은 건 아주 쓸모가 있는 것인데 왜 나는 쓸모가 없다고 할까? 그건 정말로 "쓸모없는 기억들"을 기억하는 데에 기억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이다. 과거에 내가 힘들었던 기억, 누군가에게 괴롭힘을 당했던 기억, 실수했던 기억들을 온전히 기억한다. 떠오르면 열받고 짜증 나고 화나는 그런 기억들. 지금 당장 아무 쓸모없는 기억들로 인해서 갑자기 기분이 우울해질 때가 종종 있었다. 그런 기억들을 피하고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내 뇌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면 나 혼자서 고통을 받는 것보다 차라리 글로 적으면 고통이 덜하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이지만 솔직하게 이야기를 털어놓고 나면 후련해질 것 같다.




사람의 본성은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그런데 내 삶을 돌아보면 나는 변했다. 강산이 변하는 만큼 나도 엄청 많이 변했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사고가 확장되어서 그런 걸까? 그것도 아니면 지금의 내가 본성을 찾은 것일까?

MBTI를 맹신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다른 MBTI를 가진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믿는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감정을 다루는 방식도 아주 많이 변했다. 과거의 나는 공감능력이 떨어지고 화를 많이 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공감능력이 내 무기가 되었고 화를 잘 내지 않는다.

과거의 내가 지금의 나를 상상할 수 있었을까? 아니다. 과거로 돌아간다 해도 나는 똑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과거의 나는 여러모로 부족하고 무지했기 때문에 지금의 내가 이야기를 해준다고 해도 듣지 않을지도 모른다. 나의 솔직한 이야기는 지금 10대, 20대를 보내는, 과거의 나와 비슷한 상황의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보려고 한다. 비록 과거의 나는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지만 내 글을 보는 사람들은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 더 나은 방향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담고 싶은 이야기


1) 자아, 자존감

- 자기 자신에 대해서 알아야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다.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 스스로를 알아가는 방법들: MBTI, 갤럽 강점 검사 등

2) 인간관계, 연애

- 스스로를 파악했다면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이야기해보자. 연애 이야기도 해보자.

- 가족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 연애를 잘해야 일도 잘한다.

3) 공부와 돈 이야기

- 부모님도 모르고, 알려주지 않는 진짜 공부에 대한 이야기, 돈에 대한 이야기.

- 세상에 돈 버는 법은 많아. 수능 공부는 진짜 공부가 아니야.

- 책을 읽으라는 이유. 궁금하지 않아?

4) 감정과 태도

- 어른들도 전혀 모르고 가르쳐주지도 못하는 감정 조절.

- 사람뿐만 아니라 모든 것을 대할 때 가져야 할 태도.

-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강한 마음을 갖게 해 줄게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