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익광고협의회 [부모와 학부모]편
(광고 카피 시작)
부모는 멀리 보라하고
학부모는 앞만 보라 합니다.
부모는 함께 가라하고
학부모는 앞서가라 합니다.
부모는 꿈을 꾸라하고
학부모는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입니까? 학부모입니까?
부모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길
참된 교육의 시작입니다.
(광고 카피 끝)
난, 부모일까 학부모일까? 하나를 일방적으로 선택해서 살 수 있으면 편하겠지만 우리는 그렇지 못하다. 항상 두 얼굴 속에서 상황에 따라 부모가 되기도 그리고 학부모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어떤 모습이 더 강하게 더 자주 발현(?)되는가 그것이 문제일 것이다. 아이 하나 키우다 보니, 그리고 나도 이 생애에 부모가 처음이다 보니(하지만, 이것이 변병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누구처럼 전생을 기억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난 N차 삶을 살고 있는 신혜선이 아니다!) 매일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 고민한다. 내 아이에게 바랬던 삶. 진정한 코스모폴리탄(세계인). 편견없이 국적과 국경에 제한 받지 말고, 그렇게 네 삶을 살아가길. 그리고 공부도 조금 잘 했으면 하는 학부모의 바램도 지울수가 없다. 부모와 학부모, 그 사이에서 고민하는 당신. 우리는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꼭 기억했으면 한다.
* TvN 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에서 신혜선은 인생 19회차를 살아가는 '빈지음'역을 맡았다. 전생을 기억한다는 것은 축복일까 아님 저주일까를 생각하게 된 드라마다.
[부모와 학부모]편
광고주: 공익광고협의회
광고회사/제작사: 알프스 프로덕션
제작년도: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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