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항 만들기 #의사결정과 우선순위
아이디어가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로 자라는 과정은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다. 이미 많은 것이 갖춰진 조직이라면 좀더 여유를 갖고 많은 시도와 시행착오를 거치며 성공과 실패, 그리고 학습을 한다.
시간과 자원이 많다면야 좋겠지만, ASAP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는 숨막히는 타임라인으로 일을 하지 않는가? 엄청 빠르고(Hyper fast) 효과적인 의사결정 프레임 중에서 ICE평가가 요즘 핫하다더라. 구체적으론 Growth Hacking을 수행할 때, 시행 여부나 우선 순위 결정에 사용한다고 한다.
Hyper Fast? Sprint가 1~4주의 호흡으로 진행된다면, ICE는 하루 이내 혹은 가능한 최대한 빨리 의사결정과 시도를 지향한다고 한다.
Impact - 비즈니스에 얼마나 영향을 줄 수 있는가?
Confidence - 성공 가능성에 대해 얼마나 확신이 있는가?
Ease - 리소스가 얼마나 필요한가?
각 항목은 1 ~ 10점으로 평가. 평균값이 ICE
Sean Ellis, 2015
많은 경영 의사 결정 도구가 정량적으로 보이지만 지극히 정성적이지 않은가. 잊지 말 것은 ICE Score든 Sprit든 각종 도구들은 거들 뿐, 최종 의사결정은 '내가 하는 것'이다.
Simple, but Clear
잡설. ICE가 어떤 것의 준말인지는 여러 표현들이 있던데, Sean Ellis의 정의가 제일 간단명료하더라. 쉬운 단어를 사용한게 겁나 빠른(Hyper fast) 의사결정의 취지에 좀더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