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 컨닝노트
광고 클릭은 온라인/모바일 광고 효과 측정의 시작이다. 많은 경우의 광고 성과 지표는 광고클릭을 기준으로 집계한다.
타겟소비자가 광고키워드, 배너이미지, 동영상 내 링크 등 게재한 광고물을 클릭한 횟수의 집계. 성과형 광고상품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흔한 광고비 과금 기준이 된다. 광고를 클릭한 타겟소비자는 광고주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등으로 이동을 하게 된다. 광고를 클릭한 소비자가 광고주의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으로 이동되는 것을 '인입'이라고 부르며 통상 인입 1회당 페이지뷰(PV, Page View)가 1회 집계된다. 동일한 고객이 수차례 광고를 클릭하고 여러번 인입이 될 수도 있기에 클릭 수는 인입고객 수 보다 적을 수 없다.
광고의 효과성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타겟고객에게 광고가 보여진(노출된) 횟수에 비해 광고 클릭이 얼마나 발생했는지를 뜻한다. 광고클릭 수가 분자에 광고 노출 횟수가 분모에 놓인다. 검색광고는 광고를 집행한 검색키워드(질의어)의 결과리스트에 내가 집행한 키워드광고가 노출된 횟수에 비해 이용자가 내 키워드광고를 클릭한 횟수를 뜻하며, 디스플레이광고(배너, 동영상)에서는 타겟소비자에게 광고물(배너, 동영상)이 보여진 횟수 대비 광고물을 클릭한 횟수로 집계한다.
일반적으로 CTR이 높을 수록 광고효과가 좋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CTR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에는 광고비가 과다 발생하고 유의미한 고객을 획득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 이때에는 광고 게재 위치가 실수로 클릭을 하기 쉬운 위치에 있지는 않은지 점검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광고 게재 사이트 또는 광고 시스템의 오류나 광고 부정 클릭(어뷰징Abusing, Click Fraud)를 의심해봐야한다. 일반적으로 PC환경의 클릭률이 모바일 보다 낮은 경향을 보인다.
성과형 광고의 가장 기초적이고 일반적인 광고비 단가체계다. 타겟고객이 광고를 클릭한 횟수마다 광고비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광고성과가 좋다고 알려진 매체, 지면일 수록 CPC가 높아지는(광고 단가가 높은) 경향이 있다. 물론 CPC를 맹신하지 말자 모바일 앱에서의 대표적인 광고지면인 인터스티셜 광고(Interstitial광고, 화면을 가득 채우는 전면광고)의 경우는 해당 앱의 매체로서의 품질에 무관하게 터무니 없이 비싼 경우도 많다. 항상 그렇듯이 광고비 하나 하나가 내 돈이다 생각하고 치밀하게 성과를 분석하자.
일반적으로 자사 홈페이지, 앱의 고객 트래픽 분석에서 많이 언급되는 용어지만 광고 클릭 성과과 함께 보는게 좋기에 같이 소개한다. 광고 혹은 기타 다양한 방법(직접 주소를 입력했다거나 검색 끝에 찾아왔다거나..)로 자사 홈페이지나 앱에 들어온 고객이 딱 한 페이지만 보고 나가버린 경우를 '이탈'이라 부르고, 전체 인입 횟수 중 이탈 수량을 '이탈률'이라고 부른다.
매력적인 콘텐츠가 많을 수록 이탈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물론 처음 인입한 페이지 이후에 추가 동선없이도 모든 고객의 니즈가 충족되고 우리가 원하는 마케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면 이탈률이 높다고 나쁜 것이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 매우 높은 이탈률은 고객니즈를 충족시키지 못한 콘텐츠, 제대로 심어지지 않은 광고분석도구(스크립트, 태그, 픽셀), 광고 부정 클릭(어뷰징Abusing, Click Fraud) 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광고 성과 측면에서 살펴볼 때에는 동일 기간 중에 진행하는 캠페인이나 광고매체별로 이탈률을 비교해보자. 유독 높은 이탈률을 보이는 것이 있다면 해당 캠페인이나 광고매체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