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a about civic life
우리는 사회와 역사를 바꾸는 주체가 시민이라는 것을 익히 들어왔지만, 그 힘을 본 것은 까막득하다. 사회는 항상 복잡다난하며 공공의 문제는 정부와 국회 혹은 비영리 시민단체의 몫이라 생각되기 마련이다. 해결의 과정은 험난하고 지지부진하며, 해결책이라는 것도 나에겐 도무지 맘에 들지 않기만 하다. 인터넷 사회가 도래했고 모든 이들이 서로 연결되는 공론장이 가능하다고 하건만 신기루일 뿐이다. 정말 도무지 답이 없는 것을까?
여기, 이웃의 이야기와 고민을 데이터로 녹여 문제를 푸는 이들이 있습니다. 스스로 시빅해커라 칭하는 이들은 정부는 보지 못하지만 사람의 일상의 문제를 풀고 있지요.
일본의 시빅해킹 그룹인 Code for Japan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파괴된 지역사회를 되살리기 위해 모인 Code for Namie는 Code for Japan을 대표하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국내 언론에도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중앙일보, 2015.03.25).
아이디어 모임 7번, 참여자 420명
아이디어 770개 , 서비스 14개
코드포재팬은 지역 주민뿐 아니라 일반 시민에게도 조언을 구했다.
시민의 해킹 운동을 실천하는 전형적인 방식대로다.
http://www.bloter.net/archives/205988
Code for America의 Catherine Bracy가 2013년 TED City2.0에서 강연한 내용입니다. 해킹과 해커라는 표현이 다소 부정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으나, 역사적으로 사회를 바꾸고 혁신해 온 이들은 "해커"였다고 말합니다.
도시는 시스템에 저항하고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것을
과감히 시도하는 사람들에 의해 발전해왔다
https://www.ted.com/talks/catherine_bracy_why_good_hackers_make_good_citizens?language=ko
청년주거 문제을 위한 활동을 펼치는 민달팽이유니온이 서울지역의 전세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동별 월세 거래 데이터 분석에 이은 것으로 청년전세임대를 이용하려는 청년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팀포퐁에서 팀이 처음 만들어 질 때의 고민과 담은 출사표를 공개했습니다. 현재 팀포퐁은 국회 데이터 포털 서비스인 대한민국 정치의 모든 것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후보자들의 얼굴을 보고 적당히 당보고 투표하는 그런 선거에서 각 후보들에 대한 정확한 검증과 정책의 공정성, 시의성, 현실성을 보고 투표하는 ‘정책선거’로의 진화입니다. 제가 이 서비스를 플랫폼이라 칭하는 이유는, 이 서비스가 가진 정보를 가능한한 공개함으로써 다른 서비스들을 파생시키고 정치에 대한 올바른 담론을 담아내는 중추적 역할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정치인과 그 이해관계자에게 몰려있던 권력을 갈기갈기 찢어서 국민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죠. 주권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는 이게 사실 당연한 일인데, 이제까지 비정상이 판을 치고 있어 정상이 오히려 비정상처럼 보이게 되었었죠. 이제 그것을 살짝 뒤집어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공공서비스 제공자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려주고 정확한 판단을 하게 도움으로써 이 일을 해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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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 코드포서울 (서울 중구 세종대로19길 16 성공회빌딩 1층,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시청역 / 모임공지)
17:00 코드포은평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5-29번지 청년청 2층, 불광역)
19:00 코드포인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3-23번지 4층 CafeUrban23)
13:00 더민플 (서울 중구 세종대로19길 16 성공회빌딩 1층,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 시청역)
2016년 제2차 따복공동체 작은연구사업 "누군가를 위한, 우리를 위한 작은연구". 경기도
마을기반 SE 예비주체 발굴을 위한 ‘위키서울-스타트업 지원사업’, 서울시
공개SW 커뮤니티 소모임 활동 및 행사지원, NI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