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TV 스포츠 경기를 음소거해 놓고, 유튜브의 입중계를 보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요. 경기 장면 1도 없이 말만 나오는 입중계의 인기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정제되지 않은 리액션
- TV중계를 보다가 유뷰브 중계를 보면 다시 TV중계로 넘어가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만큼 정제된 리액션과 감동이 도파민을 분출시키기 부족하다고 해야 하나. 사람들은 더 자극적인 것에 끌리기 마련이라 한번 스트리밍 중계를 보면 다시 넘어가긴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리춘수 채널의 이천수의 반응 같은 것들요..
2. 끊임없는 인터랙션
-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들과 끊임없이 인터랙션을 할 수 있어요. 유튜버나 스트리머들도 실시간 채팅창을 보고 소통하는 부분이 실시간성을 줘요. 뿐만 아니라, 공개방송과 같은 구독자들과의 정기적인 행사를 통해서 소통하는 관계를 가져가요.(달수네라이브를 키운 커뮤니케이터)
3. 전문가들이 몰린다
- 달수네라이브를 운영하는 박문성 해설위원도 그렇고 이스타TV도 모두 전문가 그리고,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축구 전문가나 셀러브리티들을 모셔오기 때문에 TV중계로 나서는 해설위원이나 캐스터들 대비해서 전문성에 밀리지 않고 친근감까지 더해줘요. 또한 TV중계는 한번 경기로 그 해설이 끝나지만, 위의 채널들은 경기 이후에 리뷰 영상을 끊임없이 창조하면서 그 연결고리를 계속 이어가요.
결국 이렇게 트래픽이 몰리는 채널에 광고와 돈이 몰리고, tvN같은 경우엔 이스타와 제휴로 영상까지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요 네이버의 커뮤니티 서비스인 오픈톡이나 카카오 오픈채팅은 쉽지 않을 거라 봅니다. 유튜브의 MAU는 점점 늘어가고, 네이버와 카카오의 커뮤니티 서비스 전략엔 고민이 많아집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전략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