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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커머스의 모든 것 Oct 06. 2022

네이버의 메타버스 전략은 이제 시작이다


그간 조용했던 네이버, 



네이버 스포츠에 최근 신기한 게 생겨서 뭔가 했는데요, 오늘 아래와 같은 기사를 보면서 '아! 이런 그림이 있었구나' 싶었네요. 


최근 네이버는 스포츠에 이슈톡과 오픈톡의 기능을 넣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오픈했어요.


(벌써 꽤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있는 걸 볼 수 있죠?)


네이버 스포츠에서 코리아 오픈 경기 뉴스 보려다가 발견한 1인입니다 ㅎㅎㅎ... 아쉽게 테니스방이 없어서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경기에 관해 얘기하고 싶은 수많은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준 느낌이랄까요? 


지난달 22일 출시해 6일 만에 1,200개의 오픈톡 채팅방이 생성됐고, 최대 인원 1,000명이 입장한 방이 20개가 넘었다고 합니다. 



네이버의 메타버스 전략 


최근 네이버가 발표한 메타버스 전략은 아래의 한 마디로 잘 설명이 되네요.


읽고 보기만 했던 네이버에서 이야기하고 떠드는 네이버로 



현재 운영 중인 스포츠 주제별 커뮤니티에 이어 네이버의 모든 서비스에 채팅, 게시판, 가상공간 같은 기능을 붙여 네이버에 더 머무를 수 있게 하려고 하나 보네요.


현재 네이버는 모든 서비스에 커뮤니티 기능을 붙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거의 완료했다고 (역시 네이버는 큰 그림이 있었네요) 



네이버의 메타버스 전략, 모든 검색과 커뮤니티를 연결 짓겠다는 건데요, 단순 검색 플랫폼에서 라이프 사이클을 지배하는 플랫폼이 되고자 하네요. 



vs. 카카오 


네이버의 오픈톡 이슈톡 서비스는 사실 카카오의 오픈채팅과 상당히 비슷하단 느낌을 받았는데요, 카카오에 비해 네이버는 주제와 더 쉽게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유리해 보였습니다.  



카카오 또한 오픈채팅방에 대해 아래와 같은 계획을 밝히기도 했는데요, 



네이버, 카카오가 메타버스 전략을 추구하는 것은 모두 우리 플랫폼에 사람들을 더 오래 머무르게 하고자 하는 것일 텐데요, 과연 네이버가 메신저 기반의 카카오를 넘어설 수 있을지, 제페토와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을지, 여러모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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