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가 푸드페스타 대신 뷰티페스타를 선택한 이유

1️⃣ 컬리 현황

컬리는 올해 1분기 창사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어요. 매출은 5381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영업이익은 5억 2570만 원을 달성했어요. 이는 컬리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수익원 다각화, 운반비 절감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예요. 지난해 창원과 평택센터의 물류 효율 개선도 큰 영향을 미쳤어요.

또한, 수수료 기반의 판매자 배송(3P)과 컬리멤버스, 물류대행 등의 사업에 집중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보여요. 1분기 3P 거래액은 작년 1분기보다 5배 성장했는데요, 같은 기간 뷰티컬리 거래액도 34% 늘어나 실적 개선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 결과 컬리의 1분기 전체 거래액도 7362억 원으로 13%나 증가했어요.

2️⃣ 컬리, 푸드페스타에서 뷰티페스타로 변경 진행

컬리는 오프라인에서 뷰티 행사를 준비 중이에요. 애초에 푸드페스타를 열 것으로 알려졌지만, 컬리는 올해 10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뷰티컬리 페스타'를 변경 개최한다고 밝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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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푸드페스타에 집중했던 컬리가 뷰티 페스타로 방향을 전환한 이유는 뷰티컬리의 급성장 덕분이에요. 뷰티컬리는 서비스 시작 1년 만에 거래액 3000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초 기준 누적 구매자 수가 400만 명을 넘었어요. 비식품 비중도 56%를 기록하며 식품 비중을 앞질렀어요. 

2️⃣ 뷰티페스타 기대효과

뷰티컬리 페스타는 고급 브랜드 위주로 구성될 예정이에요. 컬리에는 산타마리아노벨라, 크리니크, 키엘, 조 말론 런던 등 해외 브랜드와 설화수, 헤라 등 국내 고급 브랜드들이 입점해 있어요. 이번 페스타에서는 이러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컬리는 이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어요.

3️⃣ 이커머스 뷰티 업계 판도

컬리는 뷰티 행사 개최로 이커머스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려고 해요. 이미 올리브영과 쿠팡이 오프라인 뷰티 행사를 열고 있는데, 컬리는 세 번째로 이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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