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로켓배송을 인질로 삼으면서 잃게 된 것

1️⃣ 쿠팡의 로켓배송 중단과 관련된 이슈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어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40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쿠팡이 이에 반발하며 로켓배송 서비스와 물류 및 구매 투자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어요. 평소 쿠팡을 자주 이용하던 소비자들이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요.

2️⃣ 이용자들은 쿠팡의 대응이 과도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로켓배송을 하지 않으면 쿠팡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어요. 특히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오히려 소비자를 협박하는 듯한 태도에 많은 이들이 분노하고 있어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답니다.

3️⃣ 일부 사용자들은 쿠팡의 대체재를 찾기 시작했어요. 다른 당일 배송 서비스 업체들의 이름을 공유하며 쿠팡을 이용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나누고 있어요. 그러나 쿠팡을 통해 거의 모든 생활용품을 구매하는 사용자들은 로켓배송 중단으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것 같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4️⃣ 쿠팡이 이번 공정위의 제재에 대해 과한 반응을 보이는 건, 쿠팡의 생존문제와도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쿠팡은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 있어, 이번 제재로 인해 해외 투자자들의 투자가 막힐 수 있다는 우려가 크기 때문이에요. 쿠팡은 공정위 결정에 대해 법정에서 적극 항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이는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같아요. 

5️⃣ 쿠팡은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한국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결정을 공시했어요. 쿠팡은 공정위가 쿠팡의 검색 순위 조작 행위를 국제적 관행이라고 규정하면서도 한국법 위반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어요. 쿠팡의 이번 공시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주주대표소송을 의식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어요. 쿠팡은 공시에서 자사의 운영 방식은 국제적 관행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 하고 있다는 거죠.

5️⃣ 쿠팡의 로켓배송 중단 가능성은 초강수로 보이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에요. 왜냐하면 쿠팡도 로켓배송을 해야 먹고살 수 있기 때문이죠. 로켓배송을 중단하면 당장 매출은 무엇으로 메꿀 수 있을까요? 쿠팡은 ‘이용자 불편’을 무기로 공정위를 압박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어요. 또한, PB 상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과, PB를 운영하는 다른 유통사도 불똥이 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어요.

6️⃣ 분명한 건 쿠팡이 이번 사태에 대한 대응으로, 이해관계자들을 압박할 순 있었겠지만 브랜드 인지도에 상당한 악영향을 초래했다는 거예요. 그만둘 수도 없는 로켓배송을 인질로 여론을 악화시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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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곧 멤버십 가격인상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최근 쿠팡의 여러 가지 이벤트들이 장기적으로 쿠팡의 비즈니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해지네요.

우린 다시 로켓배송 없이 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