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 침체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내는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인데요. 일명 ‘올·다·무’로 불리는 이 브랜드들은 오프라인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해가고 있어요. 이들은 대형 쇼핑몰과 마트에 ‘앵커 테넌트’로 입점하며 각 유통업체에 큰 고객 유입 효과를 주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소비자들과 유통업체의 관심을 모으는 ‘올·다·무’에 대해 분석한 기사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제 개인적인 유통 전망에 대해서도 의견을 적어볼게요!
‘앵커 테넌트’는 대규모의 고객 유입을 유도하는 핵심 점포를 의미합니다. 스타필드 수원이나 타임빌라스 수원처럼 대형 쇼핑몰이 ‘올다무’와 같은 브랜드를 입점시키면서 고객이 자연스럽게 매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요. 올리브영과 다이소는 가성비와 품질이 검증된 상품들을 판매하며, 무신사는 2030대 젊은 층의 취향을 반영해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앵커 테넌트’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
2️⃣ 다양한 고객층 공략: Z세대에서 4050세대까지
‘올다무’ 브랜드들은 기존에 주력해오던 2030세대 외에도 오프라인 입점을 통해 4050세대까지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어요. 특히 복합 쇼핑몰 테넌트로 들어가면서 여러 연령대의 고객들이 이 매장들을 찾아오게 되었죠. 이렇게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브랜드가 제공하는 체험형 매장 운영이나 편리한 제품 큐레이션 덕분입니다.
3️⃣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편리한 쇼핑 경험
‘올다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 전략’에서도 성공을 거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올리브영은 ‘오늘드림’ 같은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에서 주문한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수령하게 하거나 배송하는 방식을 통해 고객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해요. 무신사도 픽업 데스크를 운영해 고객의 쇼핑 과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듭니다. 다이소 역시 고객이 근처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해 추가 구매를 유도하고 있어요.
4️⃣ 유통업계의 ‘올다무’ 유치 경쟁
유통업계는 ‘올다무’를 유치하기 위해 임대료 할인이나 매장 위치 확보 등의 혜택을 주고 있어요. 이런 유치 경쟁은 브랜드에게는 입점 기회를, 유통업체에게는 안정적인 고객 유입을 보장해주는 상생 전략으로 작용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올다무’의 성장은 고객 중심적 마케팅을 바탕으로 유통업체와의 시너지를 강화하며 양측 모두의 성과를 증대시키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유통 전망
대부분의 유통업체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금 상황을 보면, 쿠팡, 올리브영, 무신사, 다이소만이 살아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모두 메인은 조금씩은 다른데요. 쿠팡은 온라인 생필품, 올리브영은 오프라인 뷰티, 무신사는 온라인 패션, 다이소는 오프라인 생필품을 주력으로 하죠.
결국 이들 업체들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존 버티컬에서 어디까지 확장을 할 수 있느냐의 문제일 것 같아요. 쿠팡은 생필품 외의 카테고리 확장에 힘쓰고 있는데요. 특히 강력한 MD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브랜드 제조사와의 직거래 협상에 집중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