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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붐비는 이유:

아이파크몰이 사람을 머무르게 한 방법

by 커머스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여러분, 커머스의 모든 것 입니다.



최근 아이파크몰 용산이 다시 뜨고 있어요.



아이파크몰 용산은 쇼핑몰이라는 공간의 본질을 ‘물건을 파는 곳’에서 ‘도파민을 자극하는 공간’으로 재해석하고 있어요. 불황 속에서도 일 평균 방문객 3만 명, 누적 방문자 100만 명이라는 기염을 토한 이 공간. 도파민스테이션을 중심으로, 아이파크몰 용산은 어떻게 ‘몰링’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냈을 지 살펴볼게요.



용산 아이파크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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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장으로 요약>


체류하고, 경험하고, 공유하게 하라! 아이파크몰의 ‘도파민 전략’이 매출을 터뜨렸다



1️⃣ 실적이 먼저 증명한 성공: 방문자와 매출 모두 고공행진 중!



아이파크몰 용산은 연간 외형 매출 6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어요. 2021년 3250억, 2022년 4200억, 2023년 5000억을 기록하며 매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죠.



그 중심에는 지난 6월 프리오픈한 ‘도파민 스테이션’이 있어요. 오픈 후 50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고, 평일에도 하루 3만 2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쇼핑몰 불황’이라는 말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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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단순 트래픽이 아니라 ‘소비로 연결되는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중요해요.



피규어 전문점 ‘코토부키야’, 식물 매장 ‘웨트룸’, 키보드샵 ‘스웨그키’등 여러 매장이 하루 매출 1000만 원을 넘기기고 있다고 해요. 단순한 흥행이 아닌 ‘소비 전환율’까지 챙긴 셈이죠.





2️⃣ ‘덕후의 성지’가 된 도파민 스테이션, 콘텐츠 중심의 체험 공간



도파민 스테이션은 단순한 리빙매장이 아니에요. 닌텐도, 플레이스테이션, 애니 굿즈, 키보드, 식물, 디제잉까지 소비자 개개인의 취향을 세밀하게 겨냥한 40여 개 매장이 집약된 ‘마니아 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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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토어는 기존 6층에서 3층으로 자리를 옮기며 국내 최대 규모로 확장했고, 스퀘어에닉스는 국내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했어요. 귀멸의 칼날, 드래곤볼, 하이큐 같은 인기 IP 굿즈샵도 SMG를 통해 정식 유통 채널로 입점했어요. 디제잉, K팝 굿즈샵 등 대형 유통 채널에선 보기 어려운 콘텐츠들이 고객들의 '덕질 욕구'를 만족시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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