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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타이거 Oct 26. 2023

음성/화상 기술 뉴스 #7 : 2023-10-26

Product Manager가 시장을 이해하기 위해 발행하는 글

음성/화상 관련 뉴스

[클로바노트] 11월 6일 정식 버전으로 새롭게 업데이트됩니다!

지금까지 클로바노트는 베타였다. 에이닷은 통화를 AI로 요약하고, 클로바노트는 회의를 요약해 준다. 정식버전의 출시와 동시에 새로운 기능도 오픈된다. 


1. PC웹에서도 녹음 가능: 녹음을 위해서 스마트폰을 꺼내 두는 것이 좀 어색할 땐 자연스럽게 PC웹에서 녹음을 시도하면 괜찮을 것이다. 노트북이라면 타이핑 소리 같은 부분을 걸러내는 noise suppressor 기능이 동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 녹음 중 메모: 회의 중간에 중요한 부분을 간단하게 메모한다면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고 한다. 


클로바 노트는 올 초 유료 전환한다는 뉴스가 있었다. 정식버전 출시로 유료화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적어도 한국어를 활용하는 AI에서는 외산 서비스보다는 클로바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SKT 에이닷 전화로 아이폰서 통화녹음…"애플 정책과 무관"

이제 우려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AI 분석을 하면서 SKT의 서버에서 대화 전체를 분석하는 것에 대한 우려점이다. SKT는 해당 데이터를 보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녹음 파일 역시 앱데이터로 기기에서 저장되고, AI가 요약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생성 후 즉시 삭제된다고 한다. 

<에이닷 개인정보 처리방침 8항>
개인정보 문제도 우려되는 지점이다. 통화 자동녹음 기능을 켜두면 개인적인 통화 내용이 모두 저장되고, 기록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SKT는 개인정보 문제가 민감한 부분인 만큼 에이닷 전화를 이용할 때 이용자에게 디테일한 약관을 보고, 동의할 수 있게 해 뒀다는 입장이다. SKT가 해당 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SKT 관계자는 "통화녹음은 앱 데이터 형태로 이용자의 단말에 저장되고, 녹음 파일은 생성 후 1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며 "앱 데이터로 저장돼 있는 녹음 파일들은 앱 삭제나 에이닷 탈퇴, 에이닷 전화 탈퇴(약관 철회), 사용자의 통화 요약 삭제 시 삭제되며 복구 또한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기사에는 없지만 만약 국가 기관에서 영장을 통해서 통화 기록 조회를 요구하는 것처럼 통화 내용 분석 후 데이터 삭제가 아니라 데이터 분석 후 국가 기관 전송 후 삭제를 하는 경우가 과연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에이닷 개인정보 처리방침 6항 나>


아무도 안 쓰는 메타버스 지원사업, 내년에도 계속된다?

메타버스의 버스는 이미 떠난 것 같은데 정부의 지원은 코로나 시절처럼 관성으로 진행하는 듯하다. 


릴리즈노트

[Google Meet] Subtly enhance your appearance with portrait touch-up when using Google Meet on mobile devices 

뷰티 필터 기능은 아시아에 특화된 기능이라 생각했다. 일반화가 많이 되었는지 구글 화상회의 도구인 Meet에서 기능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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