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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송 재희 Aug 04. 2018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실패

 Amazon, Google, Facebook, Microsoft 등 초일류 기업에 다니는 25명이 모여 책을 냈다.   이 책은 2017년 3월 시애틀 IT 전문가 그룹은 창발 산하 Startup/Garage 그룹에서 하나의 창업 아이디어로 출발했다. 다섯 명이 힘을 합해 출판사를 거치지 않고 펀딩을 통해 자가 출판하기로 했다. 초기 작가를 모집하고 브런치를 통해 Weekly Magazine을 발행하며 크라우디 펀딩을 했다. 그러나 펀딩은 목표 10%도 채우지 못하고 실패로 끝났다. 책 수요, 필요성에 대한 회의가 들었고 그래서 "우린 이렇게 왔다" 프로젝트를 중단하자는 의견이 대분이 이었다. 그러나 송재희(Vsia)와 김진영(Snap)은 이 프로젝트의 가능성과 필요성을 믿었고 계속하기로 했다. 또 송재희의 직장 동료였던 조항덕(Visa)을 팀으로 합류하여 새롭게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 것이 2018년 3월이었다. 1년 만에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새로운 출발

    자가 출판의 방향에서 출판사를 통한 출판을 방향을 돌리고, 클라우드북스와 계약을 맺었다. 50여 명이 넘는 작가 신청자 중에 회사, 직종, 미국 이직 사례들을 고려 24명을 선정했다. 한 사람, 한 사람 각기 다른 이야기가 있었기에 24명으로 줄인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었다. 먼저 작가들과 사례 작성과 편집 과정에 들어갔다. 또한 대표 저자이며  작가 코디네이터인 송재희는 설문조사를 통해 한국 개발자 상황과 미국 개발자 상황을 심층적으로 데이터 기반 글을 썼고, 조항덕은 비자 종류, 각 도시별 생활환경과 생활비등 실제적인 부분에 대한 초안을 잡았다.  


드디어 출간

    4 개월 동안 작가들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책을 출간할 수 있었다.  


취준생 - 공무원 시험

    한국의 직업 문화도 많이 좋아지고 있다. 대기업에서도 많은 해외 인재 영입으로 인해 불필요한 회식 문화도 줄었고 출퇴근 시간이라든가 근무 환경이 개선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연봉이 많고, 자율적이며 뭔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직장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니 지난해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라고 한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했지만 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많은 취준생들이 고용 안정성과 노후 연금 기대감에 공무원 시험에 몰두하고 있는 현실이다. 


꿈을 꾸구 있는 당신을 위해

    세계는 넓다. Forbes에 의하면 가장 혁신적인 기업 10위 중에서 미국 회사만 8개, 인도 회사 1개, 그리고 한국 기업에는 Naver(9위)가 있다. 100개 기업에는 Celltrion (14위), Amorepacific (18위), 그리고 LG Household & Health Care(27위) 단 4개 기업밖에 없다. 


    Amazon, Google, Netflix, Microsoft 등 세계 굴지의 기업에서 일하고 싶은가? 세계적인 인재들과 같이 경쟁하고 싶은가? 전 세계 인구에게 큰 영향력 줄 수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고 싶은가? 저녁이 있는 삶, 가족들과 좀 더 시간을 보내고 싶은가? 전문 직업 외에 등산, 취미, 원예, 목공 등 취미생활을 좀 더 즐기고 싶은가? 


    해외 이직, 미국 취업이 모두 사람의 꿈은 아니다. 한국에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도 많다. 한국에서 삶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더 나은 행복, 더 높은 꿈을 위해 미국 이직을 희망하는 사람,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들은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목적을 가지고 여러 방법으로 미국 취업을 도전했고 성공했고 지금도 또 다른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좋은 스펙의 사람이 있는 반면,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좋은 스펙이 아니다. 꿈이고 의지이고 실천이다. 


    또 이 책은 꿈을 꾸고 있는 당신을 돕기 위한 것이다. 이 책은 꿈을 이룰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과 실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뜻이 있는 길에 길이 있다고 했다. 길을 찾는 자에게 길은 발견되고 개척된다. 



작가의 말

그럼 작가 들은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

"초 일류 기업 입사 - 그렇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좋은 계획과 함께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한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하다." - 송재희 (Visa) 

"당신이 있어야 할 곳이 한국일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에 머무는 이유가 해외 진출의 막연한 두려움은 아니었으면 좋겠다." - 김세연 (Microsoft)

"비자, 회사가 걱정할 문제다. 미국 회사가 정말 나를 원하면 어떤 식으로든 비자를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 허제웅(Salesforce)

"초사이어인들의 넘사벽 성공담이 아닌 평범한 지구인들의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이야기. 이 책을 읽고 많은 분들이 미국에 오셔서 저랑 같이 매일 맨땅에 헤딩하며 즐겁게(?) 개발하면 좋겠네요" - 김예준(Amazon)

"삶이나 직장에서 하는 일들이 너무 반복적이거나 편안해졌다면, 큰 변화를 주는 것이 궁극적으로 성장하는 방법이다" - 이성재(Google)

"열정이란 단어는 누구나 쉽게 쓸 수 있지만 행동이 수반되어야 비로소 원하는 것에 좀 더 다가갈 수 있다" - 이근배(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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