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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불행에 대한 편견
불행한 이야기는 왜 시선을 모을까?
불행한 이야기에는 왜 눈길이 갈까?
부족함에게서 얻는
위안이,
동정심이,
나를 찌른다.
나의 가장 치명적인 약점은 덮어둔 채,
나는 뭐든 다 괜찮은 것처럼.
너를 위로해 줄 만큼 극복한 것처럼.
애매한 우월감이 나를 숨 막히게 한다.
나도,
내일이 두려우면서.
불행이
꼭 나만 피해 간 듯이,
꼭 나만 피해 갈 듯이.
푸른 눈의 미국 남자와, 아직 세상 물정 모를 나이, 21살에 국제결혼한 새댁이 풋풋한 일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