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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자'던 2024년, 건강 회고부터

2024년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 '건강'

by 은나


올해 내가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은 바로 '건강한 몸과 마음'이었다. 학생, 직장인 정체성으로 살아오면서, 내가 내 몸을 아껴주지 못 했을 때가 많았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는 하나, 공부와 일 앞에서 건강은 자꾸 후순위로 밀려났다. 먹는 것도, 바쁘다는 이유로 건강하지 않은 음식을 먹을 때가 많았고, 과몰입하는 성향 때문에 음식을 아예 거르거나 또는 과식하는 경우도 있었다. 운동도 계속 가야지 하면서 늘 한 가지 이상씩 등록을 해두는데, 새로 몰입하는 일이나 마감이 생기면 뒷전이 되기 일쑤였다.


그런데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매년/매달 노션에 계획-회고를 해오면서, 모든 일의 능률과 성패는 내 몸과 마음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어 있다는 당연한 사실을 절감했다.


몸의 건강이 무너지면, 집중력이 무너지고, 일을 제대로 할 수 없으면 성과가 나오지 않고, 그렇게 또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그 스트레스 때문에 먹는 습관이 나빠지면 다시 또 일의 능률이 떨어지는 악순환의 굴레가 시작되었다. 정신건강이 무너졌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보통 관계의 문제에서 시작할 때가 많았는데,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다른 사람과의 문제와 갈등으로 마음이 힘들 때, 먹는 습관부터 무너지고(+술을 마시게 되고), 피곤하니 집 정리가 안 되고, 그러면 자연스레 몸도 함께 아프고, 또 일이 잘 되지 않는 일이 반복되었다.


지속가능하게 내가 하고싶은 일을 나답게 하기 위해 이 악순환 사이클을 없애거나, 있다고 해도 일주일 이하로 최소화 하면서 관리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2024년 초에 작성한 '1 건강부터 챙기기'의 방향성

- ‘디톡스’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나 자신에게 만족하기

- 자신감 : 어디에서 어떤 기회가 와도 망설이지 않기 위해서

- 생산성 : 건강을 잃어서 루틴을 잃지 않기 위해서 + 더 많은 실행을 하기 위해서

- 행복과 안정 : 정신건강에도 몸의 건강이 중요!


https://brunch.co.kr/@ac3b97a196d94fd/27


정량평가부터 하자면...


건강 점수 평균은 8.92점!

2-3월에 여행이 많아 루틴이 깨지는 바람에 한번 위기가 왔고, 그후로 4월부터 루틴 잡고 생활한 5월에 순항, 공부로 바빴던 6월에 살짝 위기, 7-9월 유지기, 10월에 열심히 했다가 11월~12월 초에 살짝 삐끗하다가, 다시 최근 몇 주 동안 회복하는 흐름이다.


인바디 결과 상 변화

- 무게 1.5kg 증가 후 유지

- 골격근량 1.5kg 증가

- 체지방 2%p 감소

이 변화를 여름 쯤 이뤄두고는 지금까지 살짝 정체기긴 하다. 중간에 다시 수치가 좀 나빠졌다가, 다시 회복했는데, 이제 운동 강도를 좀 높일 때가 된 것 같다.


눈으로 보이는 변화

- 턱선과 얼굴 윤곽이 더 살아남

- 이마, 눈썹 건선 완화

- 라운드숄더 개선, 측만 개선



정성평가도 이어서-

이제 보다 구체적이고 정성적인 회고를 위해, 1-1 잘 먹기 / 1-2 건선 치료하기 / 1-3 운동하기 / 1-4 관계 챙기기 하나씩 살펴보겠다.



1-1. 잘 먹기 (데일리 체크)


(1) 매일 식단 기록하기 : 어차피 맨날 사진 찍는 거, SNS에 매일매일 식단 올리자!

→ 초반에 인스타그램으로 기록하다가, 사진+메모로만 기록하다가, 11월부터 인바디 앱에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식단 기록을 하루 3번 이상 하면 환급도 받고, 하루 3회까지는 영양 관련 코멘트도 달린다.

→ 식단일기를 꾸준히 쓰다가, 중간에 좀 소홀하다가, 다시 최근에 꾸준히 쓰고 있다. 습관이 들어가고 있으니 대체로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2) 자연식물식 지향하기 : 현미밥, 채소반찬 많이 지어먹자 (과자, 외식, 튀김, 액상과당, 당류 줄이기)

올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밥 해 먹는 날도 늘었다. 그러나 중간 중간 위기도 있었다. 특히 여행, 술자리, 파티가 위기였다.


(3) 커피 끊기 : 2024년 도전 과제! 딱 끊어보자!!

성공이라 생각한다. 1일1~2커피 하던 내가 지난 1년 동안 커피 10회 이하로 마셨고, 그중 절반 이상은 디카페인으로 마셨다. 아예 끊은 건 아니지만, 여행에서 독특한 커피를 만난다거나 도저히 시킬 음료가 없을 때만 먹었기 때문에 이 정도면 커피의존도는 정말 많이 낮아진 거다. 심지어 이제는 마시면 카페인 민감도가 높아서 더욱 안 마시게 된다. 내년엔 정말 특별한 경우 외엔 먹지 않는 것으로!


(4) 하루 17시간 단식 지속하기 : 2024년 도전 과제! 전날 7시까지 먹고 다음날 12시까지 금식

(5) 주 2회 이상 1일 1식 하기 : 2024년 도전 과제!

→ 4/5번은 여름까지 하다가, 가을에 근육 늘리기 하고 일찍 일어나기를 하면서 간단한 아침 챙겨먹기를 시작했다. 공복 운동으로는 근육이 계속 늘지 않고 힘이 안 붙어서, 하루 3끼 먹으면서 기초대사량 높여가는 것으로 변경. 다만 아침은 무조건 공복 샐러리 쥬스 + 간단한 단백질 (두부, 쉐이크, 음료 등) 챙겨먹는 것으로 배부르지 않게 먹고 있다.


(6) 배부르면 그만 먹기 : 배불러도 눈앞에 있으니까 계속 먹기 금지, 내 양보다 많이 욕심부리기 금지

→ 먹는 양은 적고 남기기는 싫어하는 성격 때문에… 이게 진짜 잘 안 고쳐지는 버릇 중 하나였는데, 그래도 전보다는 잘 멈추는 것 같다. 올해 커피끊기+식단기록 습관이 들었으니, 내년에는 ‘배부르면 그만 먹기’를 핵심 과제로 설정해야 할 것 같다.


(7) 절주 하기 : 한 번 먹을 때 한 잔 이하로 마시기, 과음 자제하기

→ 이게 제일 잘 안 지켜지는… 그래도 심각한(?) 과음은 월 1회를 넘지 않았다. 2달에 한 번 꼴이었던 것 같다. 절주 역시 내년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일 것 같다.



1-2. 건선 치료하기


(1) 약 잘 먹기 : 기본인데 안 해왔던 것, 다시 잘하자. 약 먹고, 약 먹을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들 잘 끊기

→ 컨디션이 너무 안 좋고 예민했던 3월, 6-7월에 단약했고, 그 외의 기간에는 가능한 꾸준히 챙겨먹었다. 그래도 집에 지금 2달 치 정도가 밀려서 밀린 약 다 먹고 대학병원 갈 예정이다.


(2) 머리 밤에 감고 약 바르기 : 밤에 감고 약 바르고 자기

→ 기록을 보니 이것도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간다. 잘 지키다가, 안 지키다가, 한 반반 한 것 같다.

머리 감는 건 운동 시간과 계절과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아침 운동을 가면 아침에 감을 수밖에 없고, 오후나 저녁에 운동 가면 저녁에 감고 잘 수 있다.

그런데 여름에는 저녁에 감아도 아침에 찝찝해서 또 감게 되는 이슈로... 여름에는 어쩔 수 없이 아침/저녁 두 번 감거나 아침에만 운동 후에 감았다. 그래도 가을 이후로는 아침에 안 감고 있다가 오후/저녁에 운동 다녀와서 감는 게 습관이 되어서, 요즘에는 저녁에 감고 잔다.


(3) 병원 제때 잘 가기 : 병원 절대 미루지 말고 다녀오기

→ 안 미루고 잘 다니다가, 연말에 한 번 미뤘다. 약이 남아서 먹고 그 다음 내년에 꼭 안 밀리고 다녀야지. 담당의가 해외로 나가서 다른 분으로 바뀌었는데, 약을 살짝 넉넉하게 줬고, 11월에 바빠서 + 연차낼 일이 있어서 병원 예약을 잊어버렸다. 올해 건강검진도 못 했다. 미루다가 미루다가 연말이 되었는데, 내년에는 꼭 건강검진도 가야지.


(4) 청소 잘하기 : 설거지 미루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은 집 청소 꼭 하기

→ 설거지를 가장 많이 도와준 애인과 친구들에게 감사와 애정을 보내며… 그래도 일주일 이상 밀린 적 없이 해낸 것 같다. 집 청소도, 청소기 바꾸고 집 구조 바꾸면서 가구 정리를 한 후로 더 자주 하게 된다. 올해 초에 진짜 큰 대청소 한번 하고, 그 다음 그거보단 작지만 꽤 많은 변화를 준 대청소도 두 번 정도 했다.


공간 상태를 보면, 내 정신건강을 예상할 수 있을 정도로, 집안의 청소/가구배치 상태는 내 심리 상태와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는데. 전부터 느꼈는데 운동을 하고 오면, 청소가 더 잘 된다. 엔돌핀 같은 게 돌거나, 뭔가 몸을 움직이다가 와서 몸을 더 움직이고 싶은 것 같기도 하고, 원리는 모르지만 이 심리를 잘 활용하고 있다.


가끔씩 진짜 다 던져두고 못 본 척 하고 싶은 날에도, ‘기분이 더럽다고, 집까지 더럽게 하지 말자’고 마음을 다스리면서 청소할 마음을 먹었다. 청소를 하기 위해 우선 다 두고 옷 갈아입고 헬스장 가서 무게 치면서 에너지 발산 와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나와서, 청소기 돌리고, 스팀 돌리고, 물건 정리하고, 쓰레기 버리고 오곤 했다. 이런 날이 그렇게 자주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1년에 한 서너 번? 정도는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청소 끝내고 차 내려 마시면서 앉아있다 보면, ‘나 그래도 스트레스를 진짜 건강하게 풀었어’ 하는 위안이 이마를 쓰다듬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게 차분히 앉아서 글을 쓰면서 마음을 정리하기도 하고, 또 그냥 우는 날도 있었다. 그래도 그러고 나면, 어느새 이마에 빡 들어있던 힘이 스르르 풀려있었다.



1-3. 운동으로 강해지기 (데일리 체크)


(1) 매일 모닝스트레칭 10분 하기 : 목, 어깨 통증 줄여주는 최고의 데일리 루틴

→ 이거를 연초에 하다가... 중반부터는 모닝라이팅 하느라 + 침실 TV에 유튜브 로그아웃 이슈로 귀찮아서 재로그인을 안 하는 바람에 소홀히 했다. 다시 TV에 유튜브 로그인 해두고 열심히 하기!


(2) 주 3회 이상 헬스장 가기 : 2024년 도전 과제! 매일 기록하기!

→ 2024년 전체 평균 내면 주 2.8회 정도는 가지 않았을까 싶다. 진짜 살면서 헬스장 가장 많이 간 1년 이었다.

홍대 헬스장 다니면서 PT 받다가, 양도하고 동네 헬스장 옮겼다. 1년 내내 PT 받았고, 사실 내 연 지출 중에 운동에 쓴 돈이 적지 않은데, 그래도 건강 챙긴 거 생각하면 아깝지 않다. 더 열심히 개인운동도 가야지!


(3) 풀업 성공하기 : 상체 운동 열심히 해서 꼭 풀업 성공하자!!! 노밴드 풀업!

→ 근데 이건 아직 성공 못 했다. 여름까지 너무 절식하면서 운동해서 근육펌핑이 느렸다. 내년에는 할 수 있을 듯? 대신 팔굽혀펴기랑 스쿼트는 꽤 늘었다. 인클라인 푸쉬업은 이제 20개까지는 한다. 바들바들 떨지만 예전엔 인클라인이어도 10개 못 채웠는데 진짜 많이 늘어난 거다. 내년에 꼭.. 풀업 목표로 상체 근육들 열심히 키워봐야지.


(4) 러닝하기 : 날 풀리면 한강으로 인터벌 러닝 다니기

→ 러닝 자주는 못 갔지만, 종종 갔다. 여름 이후 한달에 두어 번 정도..? 폰이랑 물통 넣는 러닝벨트까지 샀는데.. 내년엔 주 1회 이상 꾸준히 좀 다녀야겠다.


그래도 운동+식단 같은 경우는 추가적으로 몸 관리 시트를 만들어서, 운동/건강 목표 잡고 빡세게 했다.

구독형 몸 촬영인 모구모구 몸 기록을 시작해서 8, 10, 12월 진행하고 2월 촬영 예정이고, 1월 말에도 바디프로필 예약해뒀다. 그래서 1-2월도 더 열심히 운동+식단 할 예정이다.



1-4. 관계를 잘 챙기기


(1) 좀 더 느긋하고 다정해지기 : 감정이 앞설 때, 알아차리고, 천천히 말하기

→ 특히 애인과 다툴 때, 어떻게 하면 잘 갈등을 정리할지 많이 깨닫게 되었다. 올 한 해 갈등을 다루는 법, 대화하는 법, 비폭력적으로 토론하는 법에 대해 한층 발전한 기분이다. 비건먼지 MT 갔을 때나 먼지유니버스 한강 나들이 갔을 때도 떠오른다. 더 느긋하고, 지켜보고, 천천히 그러나 덮지 않고 말하는 태도를 유지하려 했다.

물론 관계의 모양이라는 게 나 혼자만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니, 늘 내가 원하는대로 될 수만은 없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내 마음대로만 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을 위한 여지(room)를 주고 거리를 두는 게 필요했다. 늘 성공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노력했고, 그 노력의 결론이 지금 내 삶에 남은 사람들이라 생각한다.


(2) 진실한 관계를 늘리기 : 나다운 모습이 아닐 때를 기민하게 알아차리고, 내 시간이 필요할 때는 솔직하게 말하기.

(3) 소중한 사람을 잘 지키기 : 사람을 잃고 싶어 하지 않는 나의 마음을 수용하고, 그만큼 잘하자

→ 내가 사람들의 기대와 요청을 실망시키기 싫어 무리할 때가 있기 때문에, 올해는 그렇게 하지 말자고 많이 다짐했다. 진실한 관계를 늘리기 위해 내가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 중 하나는 거절하기 였다. 떠오르는 순간들이 있다. 제안받은 일을 거절할 때. 비건먼지를 잠시 쉬겠다고 이야기할 때. 파티 기획단에서 특정 기간 동안 회의 참여와 실무가 어렵다고, 다만 이런 이런 부분은 내가 하겠다고 이야기할 때. 프프프에서 어떤 일을 하기로 하거나, 하지 않기로 거절할 때.


(4) 내 편인 사람들 만들어가기 :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커뮤니티로 확장하고, 연결하자

(5) 새로운 사람들 계속 만나기 : 더 연결되고, 더 연대하기

→ 새롭게 만난 사람들이 많은 한 해였다. 나에게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곧 새로운 사람들과 연결되는 기회였다.


마포북페스타 각양각책, 프프프, 청기행, 오늘의 풍경, 신여성 글방, 서교연 강의, 비크넷, 마포비건피플, 퀴퍼, 각종 비건 행사들, 테이블토크, 가능주의자 배급지원 프로젝트, 물살이 프로젝트, 물살이도감 독서모임, 영화 GV, 우따따, 파티기획단, 파티, …


대체로 사람 만나고 친해지는 걸 좋아하지만. 때로 지치고, 힘들면, 사람을 더 이상 새로 안 만나고 싶을 때도 있었다. 나처럼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이 새로운 만남이 귀찮고 힘들 때면, 정말 에너지가 부족한 것이구나 하는 것을 또 스스로 받아들이고,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했다. 아무리 외향적이고 긍정적인 사람도 언제나 YES + OPEN 상태일 수는 없는 거다. 때로 아무도 안 만나고 아무 약속 없이 나 혼자 몰두하는 시간도 필요하니까. 중심을 잡기 위해 그런 시간을 좀 확보하려 애쓰기도 했다.


그럼에도, 또 윤석열 탄핵 시위에는 나갔고, 시위에 못 나가는 주에도 ‘시국의 여자들’ 계정 발행 일을 하며, 연대와 연결되는 감각을 계속 갖고 지냈다. 뭐라도 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서, 너무 답답하고 무력감이 들어서,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사람들과 연결되었다.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 키워드인 데다가,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며 꾸준히 트래킹했다 보니 회고할 게 많았다. 자신감과 생산성, 행복과 안정을 챙기려고 부단히 노력한 한 해였다. 내년에도 이어서 더 건강할 수 있도록 목표를 설정해야지.


2025년 '건강' 계획


우선 정량적인 목표로는

- 골격근량 4kg 증가 (분기 별 1kg 증가 목표)

- 체지방 4%p 감소 (마찬가지로 분기 별 1%p 감소 목표)

- 풀업 3회 이상 해내는 인간 되기


그리고 바디 프로필 상반기 1회, 하반기 1회 촬영해서 발전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고 싶다.

세부적인 실행 목표는 2024년과 비슷한 틀로 가려고 한다. 다만 핵심과제를 바꾸고, 전체적으로 액션아이템 수를 좀 줄여보았다.


1-1 잘 먹기

(1) 식단기록 꾸준히

(2) 공복 후 첫끼 디톡스+단백질 (예시-샐러리쥬스+단백질쉐이크, 디톡스티+연두부)

(3) 배부르면 그만 먹기 >> 진짜 중요!! 2025년 핵심 과제로 설정

(4) 술은 딱 한 잔까지만 >> 다시 도전!! 아예 끊을까 하다가... 그건 진짜 어려울 것 같아서 현실적인 목표를 세워보았다. 횟수 제한을 하면 한번 마실 때 진짜 과음할 것 같은데, 그게 루틴과 건강 망치는 데는 더 나쁘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알고있다. 건강 상으로도 자주 마시는 것보다 한번의 과음이 더 나쁘다고 해서, 횟수는 제한없이 풀어두되 한번에 무조건 한 잔씩으로 절주를 해보겠다. '나는 술 한 잔 마시는 인간이다' 기억하기...!

(5) 자연식물식 지향 (월 1회 이하 : 디카페인 커피, 흰밀가루음식, 튀김)


1-2 운동인간 되기

(1) 운동기록 꾸준히 - 기구/무게/세트까지 기록

(2) 주 5일 헬스장 가기

(3) 러닝하기


1-3 건선 관리

(1) 머리 밤에 감고 약 바르고 자기

(2) 약 꼬박꼬박 + 병원 꾸준히

(3) 청소 잘하기


1-4 정신건강 챙기기

(1) 모닝페이지 쓰기

(2) 감정 잘 이해하기

(3) 솔직하고 안전한 관계 늘리기

(4) 느긋하고 다정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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