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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은희 시인 Aug 24. 2024

잠시...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밤 9시 53분...

✒기욤 아폴리네르, 프리드리히 횔덜린, 블리디미르 마야코프스키, 파울 첼란, 파블로 네루다, 폴 발레리, 폴 엘뤼아르, 그리고 랭보...
그에게 영향을 준 시인들일까?
너무 길게 쓴 그들의 詩들을 보며 그가 말했지. '詩 좀 짧게 쓰지들 그랬냐고 말해보라'라고. 이제는 절판 돼버린 페이지를 그 덕분에 오늘 나는 내 것으로 얻게 됐다.
우리의 삶은 얼마나 길까? 이미 앞서 살다 간 그들의 삶은 그 순간순간이 어땠을까?
나에게 청천벽력 같은 시간이 부디 빨리 지나가고 11월 가을이 무르익었을 무렵에는 긴 이야기를 그러나 지루하지 않을 이야기를 웃으며 나눌 수 있기를...  


당분간 저의 연재 브런치북 《밉지 않은 나의 가슴속 옹이들》 연재는 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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