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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52

From Creation to Present

by Rumi



숫자로 본 하나님의 타임라인

Part 2 of 7:

2300번의 저녁과 아침

다니엘서에 나타난 숫자 이해




Preface (머리말)

지난 에피소드에 이어 이번 에피소드에서도 창조주의 timeline에 대해 아마도 총 일곱 회의 에피소드를 통해 구약성서의 다니엘서에 언급된 숫자들을 토대로 하여 아는 대로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다니엘서를 바탕으로 진행하는데, 이 책은 BC 6 세기경 쓰였지요. 이 책에 담긴 예언들은 주로 이슬람과 그것의 시작에 대한 것, 그리고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재건과 관련된 것으로, 모두 AD 시대를 예언한 책입니다. 즉, 쓰여진 후 최소 1200년, 최대 2200년 후의 일을 예언한 책입니다.






2300번의 저녁과 아침

다니엘서 8장 13-14절을 보면 아래와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국문번역을 쉽게 해 보았습니다:


Then I heard a holy one speaking, and another holy one said to him, “How long will it take for the vision to be fulfilled—the vision concerning the daily sacrifice, the rebellion that causes desolation, the surrender of the sanctuary and the trampling underfoot of the Lord’s people? (그때 어느 성스러운 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었고, 다른 성스러운 분이 그분에게 말했습니다. “이 환상이 이루어지는 데 얼마나 걸릴까요? 매일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관한 환상, 황폐함을 초래하는 반역, 성소를 포기함, 그리고 주님의 백성이 짓밟히는 것에 관한 환상 말이죠)”


He said to me, “It will take 2,300 evenings and mornings; then the sanctuary will be reconsecrated (그분이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300번의 저녁과 아침이 지나면 성소가 다시 성화되어 봉헌될 것입니다)”




이 구절도 BC 6세기 다니엘이 기록한 예언입니다. 당시 기준 앞으로 올 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 우선 2300 저녁과 아침이 무엇인지 이해해야겠지요.


1. "2300 저녁과 아침"이란 표현 중 "저녁과 아침"은 하루를 의미합니다.

2. 즉, 이는 1150일을 의미하지요. 이는 히브리 달력산출방식으로

3. 이를 현대식 연도로 변환하면 1133.5일이 됩니다.

4. 다니엘의 예언서에는 일=년의 공식으로 할 때 1133.5년이 되지요.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다니엘 12장 11절, 즉 - 매일 드리는 제사가 중단되고 황폐하게 만드는 가증한 것이 세워질 때부터 천 이백 구십 일이 될 것입니다 - 에 근거하여 예루살렘 성산에 지어진 가증한 물건, 즉 Dome of the Rock (바위의 돔)과 Al-Aqsa Mosque (알-악사 모스크)과의 1290년 연관성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다니엘서 8장 13-14절, 즉 - 2300 저녁과 아침이란 숫자의 경우 성소가 정화되는 기간 - 에 근거를 두고 있지요. AD 690을 두고 두 갈래의 다른 방식으로 예언이 이루어짐을 볼 수 있는 구절들이지요.



AD 690과 2300 저녁과 아침의 상관성

2300번의 저녁과 아침에 대한 풀이, 즉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Artaxerxes I세)의 예루살렘 중건 명령은

BC 444

에 내려졌으며


Dome of the Rock (바위의 돔) 이 세워진 해는

AD 690

이고,


위 두 년도의 차이는

1133년

으로,


다니엘이 예언한 날짜,

즉 다니엘 8장 13, 14절에 기록된 날의 수

2300 저녁과 아침, 즉, 1133.5년

과 매치가 됩니다.


정확한 예언입니다.






그렇다면 '성소'는 어디일까요?

두 장소에 위치하고 있는 성소 (The Two Sactuaries)

성소 (The Physical Sactuary)는 우선 구 예루살렘이 위치한 산, 즉, Temple Mount (성전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궁극적인 성소 (The Spiritual Sactuary)는 하늘 (The Heaven)에 위치하고 있지요. 즉, 우리가 성소 또는 성산이라고 하면:


1. 구 예루살렘이 위치한 성전산 (Temple Mount in Physical Realm)

2. 하늘에 있는 성산 (The Holy Mount in Spiritual Realm)




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 중 먼저 1. 구 예루살렘이 위치한 성전산 (Temple Mount in Physical Realm)에 대해 다니엘서 8장 13-14절, 즉 - 2300 저녁과 아침이란 숫자의 경우 성소가 정화되는 기간 - 에 근거를 두고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구 예루살렘이 위치한 성전산 (Temple Mount in Physical Realm)의 정화기간

이스라엘이 페르시아 제국에 의해 나라를 잃고 객지에서 험한 삶을 살던 중,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Artaxerxes I세), 즉,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의 왕 (재위 BC 464년 - BC 424년)의 명령으로 예루살렘을 재건하게 됩니다. 이 Artaxerxes I 세는 관용적인 종교 정책을 펼친 왕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구약성경의 Ezra (에스라)서 및 Nehemiah (느헤미야) 서에 그 이름이 등장하고, 특히 선지자 느헤미야의 경우 Artaxerxes I세의 측근으로 유대인 총독이 되기도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시기, 즉 왕명으로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명이 내려진 해는 BC 444 입니다.



이 싯점, 즉, BC 444 부터 예루살렘에 위치한 물리적인 성산 (Temple Mount) 는 다니엘서 8장 13-14절에 기록된 대로 정화되는 기간, 즉 - 2300 저녁과 아침이란 숫자의 경우 성소가 정화되는 기간 - 을 가집니다. BC 444 부터 시작되어 AD 690 까지의 기간이지요. 이방 우상이 숭배되지 않고 여호와를 위한 번제가 예루살렘 성산에서 매일같이 드려진 기간을 말합니다.


이와같이 이 성산의 정화기간은 이방종교의 영향이 예루살렘 성산에 등장한 때, 즉, 지난 에피소드에서 알려드린 대로 두 개의 가증한 물건, 즉 Dome of the Rock (바위의 돔)과 Al-Aqsa Mosque (알-악사 모스크) 가 지어진 해에 끝이 나게 됩니다:


- Dome of the Rock (바위의 돔)은 AD 687~691년에 지어졌고

- Al-Aqsa Mosque (알-악사 모스크)는 AD 706년에 완공됨


즉, 대략적으로 AD 690경 (AD 687과 AD 691의 중간점)에 이 성산이 다시 더럽혀지게 된 것이지요. 하지만 이것은 물리적 성산의 경우이고, 하늘에 있는 성산 (The Spiritual Mount)은 오히려 AD 690 에 영원히 정화되게 되지요. 아래에 하늘에 있는 성산 (The Spiritual Mount)의 정화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 하늘에 있는 성산 (The Holy Mount in Spiritual Realm)의 정화

계시록 12장에는 하늘에서 벌어진 끔찍한 전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And there was war in heaven: Michael and his angels fought against the dragon; and the dragon fought and his angels, And prevailed not; neither was their place found any more in heaven. And the great dragon was cast out, that old serpent, called the Devil, and Satan, which deceiveth the whole world: he was cast out into the earth, and his angels were cast out with him (하늘에서 전쟁이 일어났으니, 천사 미가엘과 그의 천사들이 용과 싸웠고, 용과 그의 천사들도 싸웠으나 용과 용의 천사들이 이기지 못하였으며, 그들의 자리는 하늘에서 다시는 발견되지 아니하였더라. 그 큰 용 곧 옛 뱀, 마귀라 불리는 사탄이 쫓겨났으니, 온 세상을 속이는 자라. 그가 땅으로 쫓겨났고, 그의 천사들도 그와 함께 쫓겨났더라)"




하늘에서의 이 전쟁, 어떻게 발발되었을까요? 사도바울은 이에 대해 데살로니가 후서 2장 3절-4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Don’t let anyone deceive you in any way, for that day will not come until the rebellion occurs and the man of lawlessness[a] is revealed, the man doomed to destruction. He will oppose and will exalt himself over everything that is called God or is worshiped, so that he sets himself up in God’s temple, proclaiming himself to be God (아무도 어떤 식으로든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그 날은 먼저 배반이 일어나고 멸망할 사람인 불법의 사람이 드러나기 전에는 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이라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받는 것을 대적하며 스스로를 높여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스스로를 하나님이라 선포할 것이다)"




여기서 이 "사람 (Man)"은 인간이 아닙니다. 영적인 존재지요. 인간이 창조주에 대항할 수가 없는 존재이며, 위 계시록 12:7-9 에 나타난 용, 즉, 사탄 (루시퍼)이 이 존재임을 알아야 합니다. 이미 세상 (지상)에 영향을 끼치고 있던 사탄과 그를 따르기로 한 1/3의 천사들은 계시록 12:7-9에 나타난 '신에 대적하는 전쟁'을 일으켰고, 그 결과 대패하여 결국은 지상으로 쫓겨오게 된 것이지요. 이 결과 이 존재들은 천국 (하늘의 3번째로 추정되는 공간: The Third Heaven) 에 다시는 접근할 수 없게 되었고 하늘의 낮은 구역 (The first and the Second Heavens) 에만 같히게 된 신세가 되었지만, 이는 인간들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였으니, 악의 영향이 이 전보다 더 강해지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아마도 이 싯점, 즉, 천상의 전쟁에서 패한 것들이 지상에서 인간들로부터 숭배를 받기 위해 (또는 인간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도록 하기 위해) 고대 첫 바빌론 제국의 왕이었던 니므롯과 그의 아내 세미라미스에 뿌리를 둔 토속우상인 Allah (알라)를 구체화한 이슬람이라는 종교를 가칭 선지자 모하메드를 통해 세우게 됩니다. 이들의 신앙선언과 같은 샤리아 법은 (Sharia, or Islamic law, is the divine path for Muslims derived from the Quran and the Sunnah (teachings and practices of Prophet Muhammad) AD 666 에 집필이 완성되었고, 이후 AD 690에는 Dome of the Rock (바위의 돔) 이 세움으로 이 지상에 사탄이 자신의 터를 잡은 꼴이 된 것이지요.



이로 인해 다니엘서 8장 13-14절, 즉, He said to me, “It will take 2,300 evenings and mornings; then the sanctuary will be reconsecrated (그분이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300번의 저녁과 아침이 지나면 성소가 다시 성화되어 봉헌될 것입니다) 이 이루어졌음은, 하늘에 있는 성산 (The Holy Mount in Spiritual Realm)의 정화를 의미하게 됩니다.




성경은 이렇게 정확한 예언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는 즉 가증한 물건, 즉, Dome of the Rock으로 대변되는 이슬람이 The Antichrist라는 해석이 가증하게 만들어주는 (다니엘서 내에서 볼 수 있는) 두 번째 증거가 됩니다.


사탄과 그의 추종천사들이 천상에서 쫓겨나서 하늘의 성산 (The Third Heaven) 은 정화가 되었고, 반면 이들이 지상으로 쫓겨 내려온 후 지상의 성산에서 이슬람이라는 우상종교의 상징인 Dome of the Rock 을 만들었으며, 그 위에 Allah 라는 이름으로 사탄이 자리를 잡은 사건, 즉 AD 690 년의 사건을 다니엘서는 이미 이 사건발생 전 1200여년전에 예언을 한 것이지요.


- August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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